풍림무약은 최근 경남 창원시 대한제과협회 경남도지회 세미나실에서 ‘제빵기술 발전을 위한 신제품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제과협회 지부장 및 회원과 개인사업자들이 참가해 이탈리아산 유화제 무첨가 개량제(improver) ‘엔지마띠꼬’(enzymatico), 풍미증진제 사워종(sour dough) ‘레비또 마드레’(lievito madre), 스페인산 케이크시트 안정제(cake stabilizer) ‘주석산’(cream of tartar)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개량제인 엔지마띠꼬는 유화제 성분이 함유되지 않았으며, 소프트 및 하드 계열 전 타입에서 사용할 수 있어 반죽의 안정성 및 식감 개선에 효과적이다. 레비또 마드레는 이스트를 100％ 대체할 수 있는 활성 사워종으로 빵의 풍미와 맛을 향상시킨다. 케익 안정제인 주석산은 머랭을 올릴 때 달걀 흰자 거품이 잘 꺼지지 않도록 도와줘 제품을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이 회사는 1974년 창립해 제약·식품·화장품·화학 등 분야의 고부가가치 원료를 국내시장에 공급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도 제조하고 있다.
정종우 기자 jjwtoo@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