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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치료, 레이저 장비로 안전성과 정확도 높여

입력 2017-07-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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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서울안과 0718

 

백내장은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저하 현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가장 흔한 원인은 노화이며, 그 외에 유전, 당뇨, 자외선 과다 노출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한다. 백내장이 발생하면 시력저하가 나타나며, 빛이 퍼져 보이거나 햇빛에서 눈을 뜨기 힘들다.또한 낮보다 어두운 곳에서 더 잘 보이고,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단안복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글로리서울안과 구오섭 원장은 "평소 노안으로 인해 돋보기를 사용하였다가 갑자기 돋보기 없이 독서가 가능해진다면, 백내장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이는 시력이 좋아진 것이 아니라 백내장으로 인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면서 굴절력이 높아져 근시상태가 되어 근거리가 잘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내장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초음파 백내장 수술과 레이저 백내장 수술법이 있다. 초음파 백내장 수술은 각막의 가장자리 부위를 2-3mm정도 절개한 후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분쇄해 내부 물질을 흡입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다. 이 수술법은 사람의 손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세밀하고 정교한 절개가 어렵고, 과한 초음파 에너지에 눈이 장시간 노출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수기방식 수술의 단점을 보완해 나온 수술법이 레이저 백내장 수술이다. 최첨단 백내장 장비인 카탈리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사람의 손이 아닌 레이저로 절개하기 때문에 수정체 전낭이 비교적 정확하게 분리돼 회복기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으며, 합병증 우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수술법이다.

 

구오섭 원장은 "최근 젊은 백내장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단순히 뿌연 수정체를 제거하는 것 뿐만 아니라 노안이나 난시, 원시 등 시력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 분들께 시력교정이 가능한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를 추천한다" 고 말했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종류로는 단초점, 다초점, 연속초점 인공수정체가 있다.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 중 한가지 시력개선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근거리와 원거리는 잘 보이지만 중간거리를 보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다. 이러한 인공수정체를 보완한 것이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다.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는 미국 FDA승인을 받은 렌즈로, 근거리와 중간거리, 그리고 원거리 등 모든 거리에서 양질의 시력개선 효과가 있다. 또한 빛 번짐이나 달무리 증상이 개선되어 야간에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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