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피플 > Epro Interview

쉽게 치료되지 않는 여드름 흉터 자국, 피부과 한의원 통한 치료해야

입력 2017-10-25 08: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창원에 사는 직장인 김 씨(30, 남)는 최근 늘어난 여드름 흉터로 고민이 늘었다. 야근과 회식으로 인하여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면서 가볍게 여겼던 여드름이 흉터로 남아 통증을 유발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고민하던 중 피부관 한의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기로 결정하였다.

사춘기 시절 호르몬의 분비량이 늘어나면서 생기는 여드름은 대개 성인이 되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이는 바뀐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이 원인이 되는데 단순 피부 자체의 치료보다는 체질 개선을 통하여 치료를 진행하여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성인여드름 중 화농성여드름의 경우, 피와 고름이 뭉친 염증성여드름이기 때문에 잘못 제거하였다가는 얼굴에 흉터로 남거나 색소침착 등이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클렌징과 피지조절 및 수분관리를 돕는 기능성 화장품을 활용하여 피부의 유·수분 상태에 신경 써야 한다.

하지만, 자주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여드름의 염증이 심해진다고 이를 무리하게 짜게 되면 모낭벽을 뚫고 염증이 피부속으로 번져 흉터가 남을 수 있고, 모공이 커진다거나 모공 입구에 착색이 생기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미처 관리를 하지 못하여 여드름이 발생하여 여드름흉터나 여드름자국, 여드름색소침착으로 발전했다면 피부과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치료를 시작함에 있어 내적인 원인을 등한시하고 피부외적 케어에 집중하는 경우 표면적으로 피부에 난 여드름 자체는 없앨 수 있지만 몸 안에 발생한 증상을 없애지 못하여 다시금 여드름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은 내적원인을 파악하여 진료하여야 한다.

한의학에서 보는 여드름은 내적 질환과 매우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평상시에도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행동패턴 및 몸 내부의 자율신경변화를 줄 수 있는 감정 요소를 편안하고 자연스럽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 내부의 다양한 장기와 컨디션은 충분히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원 하늘체 한의원 차건원장

창원 하늘체 한의원 차건원장


하늘체 한의원 창원점의 차건 원장은 여드름 흉터, 자국 치료에 대하여 “한의원에서는 외적 트러블인 여드름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피부재생과 신체 내 장기를 안정화 시키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 피부의 여드름을 제거하였다 하더라도 여드름 흉터, 자국이 남지 않도록 치료를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고 조언하였다.

덧붙여 “만약 여드름 흉터와 자국으로 발전하였다면 자가 치료법이 아닌 전문 피부과 한의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통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위적으로 흉터를 채우는 방법보다는 피부재생력을 회복시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고 의견을 전하였다.

 

이재복 기자  jaebok3693@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