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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차바이오텍, 차바이오랩 신설… 세포치료제 CMO사업 '날개'

신약연구·개발 역량 강화 … 최종성 대표 선임

입력 2018-07-12 07:00 | 신문게재 2018-07-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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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콤플렉스 전경

 

국내 최대의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차바이오텍이 지난 4일 물적분할을 통해 신규법인 ‘차바이오랩’을 설립했다.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의 기초연구 부문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을 분할한 회사로 차바이오텍이 차바이오랩의 발행주식을 100%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설립이 진행됐다. 이 회사는 향후 면역세포치료제 연구,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하게 된다.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이 확보한 세포치료제 GMP 특허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올해 안에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내에 첨단 세포치료제 GMP 제조시설을 완공해, 이를 활용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수출 의약품 CMO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재생의료법이 실시되고 있는 일본을 중심으로 국내 및 아시아권 국가에서 세포치료제 공급 CMO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신설된 차바이오랩 대표이사에는 차바이오텍 최종성 공동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최종성 대표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출신으로 녹십자셀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허가·판매를 주도한 바 있어 경쟁력 있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이 기대된다.

최종성 대표는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NK세포(바이러스 감염세포·암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면역세포)의 대량공정시스템을 개발하고 맞춤의학 및 범용의약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차세대 첨단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통해 전문성·효율성·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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