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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고혈압·고지혈증, 한 알로 잡는다

일동제약, ‘텔로스톱플러스’ 출시… 3제 복합제 담아 처방·복용 편리

입력 2018-08-02 07:00 | 신문게재 2018-08-0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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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심혈관계 복합제 패밀리

 

일동제약은 1일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용 3제 복합제 ‘텔로스톱플러스’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 등 세 가지 약제를 조합해 한 알로 만든 복합제다.

회사 측은 2015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텔로스톱플러스 관련 임상3상시험을 통해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2제 요법군보다 각각 고지혈증, 고혈압 조절 측면에서 우월한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본태성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동반한 환자 중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 제제를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경우에 세 가지 약제를 한 알로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를 높였다. 출시 용량 단위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기준 △40/5/5㎎ △40/5/10㎎ △80/5/5㎎ △80/5/10㎎ 등 4종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그만큼 사용해야 하는 약물의 종류도 늘어나므로 복합제를 통해 처방 및 복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동제약은 고혈압·고지혈증과 관련해 단일 성분 치료제는 물론 텔로스톱·투탑스 등 2제 복합제와 텔로스톱플러스·투탑스플러스 등 3제 복합제까지 갖춰 제품 라인업을 두텁게 했다”고 강조했다.

정종호 기자 healt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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