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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균 수협은행장 취임…첫 내부 출신

입력 2020-11-11 14:16 | 신문게재 2020-1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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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김진균 은행장 취임식_010
김진균 신임 Sh수협은행장이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수협은행)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이 11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취임했다.

김 행장은 “첫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또 재임 기간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협은행의 사명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지원”이라며 “수산정책자금 적기 공급, 회원조합 지원기능 확대, 상호금융사업과 은행간 협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해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수익창출 능력 배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체제 구축 ▲노사 관계의 소통과 협력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지난 57년간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층 더 발전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1963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충남대 수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수협중앙회에서 시작해 수협은행 충청지역금융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해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에 오른 뒤 이번에 내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장 자리에 앉았다. 행장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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