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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신제품 JPX921 포지드 아이언 선보여…크로몰리 단조·스태빌리티 프레임 설계

입력 2021-0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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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즈노
한국미즈노가 올해 신제품으로 선보인 JPX921 포지드 아이언.(사진=한국미즈노)
한국미즈노가 2021년 신제품 아이언 JPX921 포지드를 비롯해 JPX921 투어, JPX921 핫메탈 등 3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JPX921 포지드는 세계 최초로 고강성의 ‘크로몰리 4120’ 소재를 채용한 일체형 정밀단조 단조아이언이다. 페이스는 더 얇게 스윗 스팟은 더 넓게 설계하여 미즈노 단조 아이언 사상 최고의 반발력과 최대의 볼 초속을 발휘, 이는 비거리 성능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기존 모델인 JPX919 포지드와 비교하여도(5번 아이언 기준) 임팩트 순간 볼 초속의 반발계수가 0.80 이상, 0.83 이하인 면적이 약 45% 확대된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또, 스윗 스팟 영역 역시 ‘JPX921 포지드’는 전작에 비해 높아진 반발 성능을 보이며 향상된 성능을 입증했다.

한국미즈노는 “JPX921 포지드의 앞선 성능의 향상은 우선 새롭게 채용한 헤드의 소재에 있다”며 “크로몰리는 크로뮴과 몰리브데넘을 조합한 소재로, 탄성이 좋고 타격 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연철보다 더 높은 강도가 필요한 제품(항공기 동체부나 자전거 프레임 등)에 주로 활용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채용한 크로몰리 4120 소재는 0.20%의 탄소량이 함유되어 풀 바디 단조를 위한 강도는 높이면서도 미즈노의 단조 공법에 최적화한 연신율(쇠붙이 따위가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는 비율, 인장), 곧 최적의 균형을 갖춘 신소재로 헤드 페이스의 두께를 기존 모델 대비 0.5㎜ 얇게 설계함으로써 미즈노의 단조 아이언 중 가장 빠른 볼 스피드가 가능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JPX921 포지드는 미즈노 만의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타구감과 울림이 긴 타구음의 편익도 제공한다. 이는 크로몰리강(鋼)은 미즈노의 고유하고 독자적인 단조 공법인 ‘그레인플로우 포지드’ 제법으로 페이스와 넥의 일체형 단조 성형이 가능해서다. 특히 통상적인 정밀 단조의 성형 공정보다 1회 더 추가된 총 3회의 단조 성형 과정을 거쳐 미즈노의 고유한 ‘손맛’을 이어갔다.

JPX921 포지드의 주목을 끄는 특징은 새로워진 스태빌리티 프레임에도 찾을 수 있다. 이는 좋은 타구감과 정확한 컨트롤 성능, 관용성 이라는, 아이언에 기대하는 퍼포먼스를 모두 가능하게 하는 설계로 뒷받침했다. 헤드 아웃라인을 따라 설계된 스태빌리티 프레임이 기존 모델 대비 토우 측의 무게를 줄이고 그에 따른 잔여 중량을 해당 프레임에 배분, 강성을 높이고 헤드의 중심거리를 짧게 구현, 헤드의 조작성의 향상 시켰다.

더불어 헤드 중심뿐 아니라 중심을 벗어난 임팩트에도 볼의 방향과 비거리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뛰어난 관용성과 개선된 컨트롤 성능을 가지게 했다. 또 기존 모델보다 CNC밀링 처리된 영역을 6.4% 넓힌 마이크로 슬롯 구조의 진화도 스태빌리티 프레임과 더불어 좋은 타구감과 안정감을 향상시킨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더욱 얇아진 탑 라인은 날렵하고 세련된 헤드와 트레일링 에지 부분을 그라인드 하여 솔이 빠져 나가기 쉽다. 다양한 지면 환경에서도 컨트롤이 용이하도록 돕는 디자인 설계 역시 특징으로 꼽는다.

JPX921 포지드와 함께 론칭하는 JPX 시리즈의 또 다른 라인업 JPX921 핫메탈과 JPX921 포지드 여성용 그리고 왼손잡이 골퍼를 위해 JPX921 투어와 JPX921 포지드를 콤보로 구성한 레프티 클럽 JPX921 SEL도 1월 하순과 2월 초순에 선보일 예정이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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