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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김상욱, AFC 매치 확정…"UDT 정신으로 투혼 펼칠 것"

입력 2021-05-0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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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사진=AFC
‘강철부대’ UDT 출신 격투기선수 김상욱(27·팀 스턴건)이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 매치를 확정했다.

4일 AFC는 “오는 5월 31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리는 AFC 16에서 ‘강철 사나이’ 김상욱이 동갑내기인 이송하(27·길 챔프짐)와 대결한다”고 밝혔다.

UDT 출신의 김상욱은 인기 예능 ‘강철 부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UDT 시절도 아마추어 전적을 쌓던 그는 지난해 프로 전향 이후 2승 1패로 상승세다. 지난해 열린 AFC 14에서 오호택과 역대급 명승부 끝에 아쉽게 판정패를 당하기도 했다.

김상욱은 “배수의 진을 쳤다. 등 뒤에 밀리면 절벽이다. UDT라면 그런 상황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싸워 이겨 앞으로 나아간다”면서 “투혼을 펼쳐 무조건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내 장점은 UDT 정신을 바탕으로 겁없이 무조건 앞으로 나아가서 압박을 펼치는 것이다”라면서 “기본적으로 UDT에서 기른 체력과 정신력이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송하는 길챔프짐 소속으로 이번 경기가 데뷔전이지만 타격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받고 있다. 그는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겪으면서 데뷔가 계속 지연됐다”면서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내 주먹은 맵다. 강한 상대와 붙어서 영광으로 최선을 다해 이겨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AFC 16은 스포츠 전문 채널 스포티비에서 생중계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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