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연예계도 NFT상륙...모모랜드 소속사 MLD, 블루베리 NFT와 MOU체결

입력 2021-05-10 11:5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MLD-블루베리NFT_로고
사진제공= MLD엔터테인먼트, 블루베리NFT

최근 패션계와 미술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한 토큰)가 화제인 가운데 연예계에도 NFT가 상륙했다.

걸그룹 모모랜드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이하 MLD)는 10일 “블루베리NFT와 ‘연예인 엔터테인먼트 분야 NFT’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본격 신사업 분야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미술이나 패션작품 혹은 영상물과 같은 콘텐츠에 고유값을 부여해 원본임을 인증해주는 게 특징이다. 최근 미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재앙의 소녀’로 알려진 화제 현장 앞에서 웃는 소녀 사진이 온라인에서 50만 달러(약 5억5000만원)에 팔려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미 글로벌 IT 기업 NHN와 차세대 플랫폼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협약을 맺는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한 MLD는 이번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산하 소속 아티스트들의 NFT 상품개발 및 블루베리NFT의 엔터테인먼트분야 사업 에이전시 업무를 맡게 된다.

아울러 NFT 제품 개발 기획 및 판매 마케팅에 대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MLD는 그룹 모모랜드(MOMOLAND)와 T1419(티일사일구), 배우 연우 등이 소속돼 있으며 최근 비엠엔터테인먼트(대표 김평희)와 알앤디컴퍼니(대표 최승용), 더블에이치티엔이(대표 이훈석) 등 3개사를 인수하고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지난달 한국 프로야구선수협의회, 프로축구연맹과 NFT 계약을 체결한 블루베리NFT는 이번 계약으로 엔터테인먼트 분야까지 NFT 사업을 확대해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블루베리NFT 관계자는 “이번 MLD와의 협약으로 프로스포츠에 이어 엔터테인먼트까지 NFT 사업분야를 확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NFT 전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