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금융 > 은행

토스뱅크, 1000만 고객 돌파…"지속가능한 혁신 만들어낼 것"

입력 2024-04-17 10:0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천만고객 토스뱅크
(자료=토스뱅크)

 

토스뱅크가 고객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10월 출범 후 2년 7개월 만의 결과다.

토스뱅크는 0세부터 100세까지, 그리고 직업, 성별에 관계 없이 1000만 고객의 목소리들이 성장을 응원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다양한 고객들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했다. 은행 대신 저축은행을 찾아야 했던 중저신용자를 비롯해, 은행 창구 방문 없이는 계좌 개설이 어려웠던 국내 거주 외국인이 토스뱅크와 함께 했다.

토스뱅크가 2년 7개월 동안 내놓은 혁신서비스는 35개에 달한다. 일상 속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입장에 공감하고, 금융주권에 대해 고민하며 다양한 시도와 서비스를 선보인 결과다.

2021년 10월 출범과 함께 선보인 하루만 맡겨도 연 2% 이자(세전)가 쌓이는 토스뱅크통장, 이듬해 내놓은 지금 이자 받기는 금융권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낮은 금리를 대표하던 수시입출금 통장은 고객들의 손쉬운 사용에 높은 금리까지 제공하는 금융상품으로 변화했다. 지금 이자받기는 금융권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 고객이 3억9000만회 이용하며, 총 4682억 원의 이자를 받았다.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을 선언하며 등장한 토스뱅크 외화통장도 주목받았다. 올 1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100만 계좌에 육박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와 1000만 고객이 함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은 이래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저항하며 혁신과 포용, 고객들의 금융주권을 깊이 있게 고민했기 때문”이라며 ”고객들의 신뢰를 지켜갈 수 있는 보안은 더 강화하고, 은행의 재무건전성을 한층 높이며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