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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연말 스마트폰 교체를 고민한다면… 가성비甲 '중저가 스마트폰'이 정답

입력 2018-12-27 07:00 | 신문게재 2018-12-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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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게티이미지)

 

연말 스마트폰 교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내년 상반기 세계최초 ‘5G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시장을 일순간에 변화시킬 제품의 출시가 예정된데다, 200만원에 육박하는 최신형 스마트폰의 가격은 여전한 부담이다. 하지만 눈은 조금 낮춘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각종 특화 기능을 갖춘 중저가 스마트폰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저렴한 가격에 카메라 각종 편의기능까지… 삼성전자 갤럭시A6

 

삼성전자
삼성전자 ‘갤럭시A6’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6’은 39만 60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각종 특화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142.5㎜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카메라,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 등을 탑재했다. 18.5대 9 화면 비율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몰입감을 높여준다.

전후면에는 1600만 고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 위치한 LED(발광다이오드) 플래시는 3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배경은 흐리게 하는 아웃 포커싱 효과를 적용한 ‘셀피 포커스’ 기능도 지원한다.

카메라 성능 외 3차원 입체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지원, 음향 성능도 한층 높였다. 사용자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와 돌피 애트모스를 통해 멀티미디어 환경에서 한층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갤럭시A6 시리즈에 기존 프리미엄 제품에만 탑재했던 다양한 편의기능을 탑재됐다.

구체적으로 △‘얼굴 인식’으로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는 기능 △텍스트(번역 및 환율), 음식, 메이크업 등 모드를 선택한 후 피사체에 카메라를 갖다 대면 실시간으로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빅스비’ △동시에 자주 사용하는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에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 △데이터·이미지를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등이 제공된다.


◇1박 2일 사용해도 거뜬… LG전자 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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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한 번 충전하면 1박 2일은 거뜬하게 쓸 수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5’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지난 6월 내놓은 스마트폰 ‘LG X5’는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출고가는 36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LG X5’는 4500㎃h의 배터리 용량을 자랑한다. 이는 1회 충전으로 1박2일 동안 거뜬히 쓸 수 있는 수준이다. ‘마이크로 USB’ 단자를 탑재했으면서 고속 충전기능을 갖춰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쉽게 충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LG X5’는 스마트폰을 쥐었을 때 검지 손가락이 가장 잘 닿는 후면 위치에 지문 인식 센서를 적용했다. 또 LG 페이를 탑재해 신용카드, 멤버십카드 등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다닐 필요 없이 사용자가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폰을 꽂으면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고 HD 해상도의 DMB TV를 보거나 FM 라디오를 듣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가 송수신되지 않는 지역에 있거나 데이터 사용료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에게 제격이다. 음원 종류와 관계없이 어떤 콘텐츠를 재생해도 입체 음향효과를 내는 입체음향 기술도 탑재됐다.


◇가성비 최강자… 샤오미 ‘포코폰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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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포코폰 F1’(사진제공=지모비코리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우수한 제품으로 인도·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샤오미의 ‘포코폰 F1’은 지난 10월 국내 출시됐다. 해당제품의 가격은 42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포코폰 F1’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앞세우는 특화 기능을 과감히 제거하고, 기본 성능인 속도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제품에는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뒤지지 않는 속도를 구현했다.

포코폰 F1의 후면과 전면 카메라는 AI 포트레이트, AI 뷰티파이, AI 씬 디텍션 등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스마트폰 후면에 내장된 AI 듀얼 카메라는 12MP 소니 IMX363 센서와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기능을 탑재하여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적외선 광원을 활용한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하여 어두운 환경은 물론,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AI가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여 잠금을 해제하는 등 사용자 편리성이 크게 향상됐다.


◇마니아를 위한 선택…블랙베리 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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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의 ‘블랙베리 키2’(사진제공=TCL)

 

쿼티 키보드로 국내에서도 많은 마니아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블랙베리가 상반기 내놓은 ‘블랙베리 키2’도 중저가 스마트폰을 고르는 좋은 선택지 중 하나다. 블랙베리 키2의 출고가는 내장 메모리와 색상에 따라 64GB(실버) 모델 64만 9000원, 128GB(블랙) 모델 69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해당 제품을 단독 출시한 CJ헬로가 지원하는 단말지원금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격은 30만원 대로 낮아진다.

TCL의 ‘블랙베리 키2’는 테두리를 없앤 베젤리스 디자인을 적용, 전체적인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화면크기를 넓혔다. 또 쿼티 키보드를 20% 확대해 오탈자 발생확률을 줄이고, 한국어를 각인했다. 색상도 블랙과 실버 두 가지를 채택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밖에도 블랙베리 키2는 △크기 151.4×71.8×8.5㎜ △무게 168g △칩셋 퀄컴 스냅드래곤 660 △디스플레이 4.5인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8.1 오레오 △배터리 3500mAh △앱과 앱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피드키’ △문서 스캔이 가능하고 아웃포커싱 기능이 탑재된 ‘듀얼 카메라’ △터치스크린과 스페이스바에 탑재한 ‘지문인식 센서’ △데이터·사용기록을 숨기거나 없앨 수 있는 보안기능 ‘로커’ 등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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