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간질간질 무좀 어떻게 잡을까?

*무좀이란

간질간질 참을 수 없이 가려운 무좀.

무좀은 진균이 피부 각질층이나 손발톱, 머리카락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무좀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볼까요?

*원인

공동시설의 물, 수건 등을 통해 무좀 환자와 직접적인 피부 접촉

오래신은 신발 속 균을 통해 감염

발 습도가 높은 환경 유지

당뇨병이나 만성 질환의 경우 피부에 손상이 생긴 틈을 통해 감염

*증상

-발가락 사이 피부 짓무름

-습기에 불어 허옇게 되거나 각질이 벗겨짐

-땀이 많이 나면 불쾌한 발 냄새

-가려움증

-발바닥, 가장자리에 가려운 물집

-발바닥의 각질이 두꺼워져 떨어지는 가루

*치료

무좀이 생기면 항 진균제 연고를 발라 치료

(1~2회 정도 바른 후 증상이 사라져도 2~3주간 계속 더 바르는 것이 재발 방지에 도움)

>항진균제 연고를 발라도 좋아지지 않으면 먹는 항진균제를 복용

>급성 염증, 이차 세균 감염이 발생한 경우, 의사 상담 후 먹는 항생제를 복용

*예방방법

-발을 깨끗하게 씻기

-통풍을 잘 시켜 발가락 사이까지 잘 말려 건조하게 유지

-조이는 신발보다 굽이 낮고 앞이 좁지 않은 편안한 신발

-낡은 신발이나 남이 신던 신발은 가급적 피하기

*손발톱무좀이란

손무좀과 발무좀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손발톱 끝 아래 허물을 통해 손발톱 바닥의 표피로부터 손발톱으로 전파되어 감염이 발생

*증상

-노란색이 도는 반점 또는 줄무늬를 띔,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끝이 부서짐

-손발톱이 두껍거나 일그러짐

-색이 갈색 또는 회색으로 변화

-냄새가 나며 하얀 가루가 생김

*치료

국소치료제가 항진균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 균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남아야 하는데 국소 항진균제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경구 항진균제를 함께 복용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하여 손발톱무좀의 색조 변화를 개선, 발톱 태우기로 무좀 치료

-치료기간은 일반적으로 손톱의 경우 6개월, 발톱의 경우 9~12개월

무좀은 부끄러운 병도 치료가 어려운 병도 아닙니다. 무좀에 걸렸다면 가족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양말과 발수건은 꼭 따로 사용하시고 꾸준히 치료하세요.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