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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의 습격] 차트 양분한 ‘도깨비’ VS 블락비

입력 2017-02-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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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_2월2주


‘도깨비’의 여운은 길었다.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OST인 가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좀체 차트 1위를 내줄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블락비가 ‘도깨비’의 검을 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는 7일 오후 멜론차트와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7일 발표된 이 곡은 무려 한달째 차트 1위를 지키며 괴물같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드라마 속 김신(공유)의 시점에서 애절하게 표현한 이 곡은 에일리의 폭발적인 가창력 속에서 아련한 감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블락비의 신곡 ‘예스터데이’의 선전도 돋보인다. ‘예스터데이’는 멜론차트와 소리바다 1위, 벅스 1위에 랭크됐다. 블락비 멤버 박경이 작곡한 이곡은 셔플 리듬을 기반으로 한 얼터너티브 펑크스타일로, 여우 같지만 곰인 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로 풀어냈다.

가온차트 다운로드 부문에서는 자이언티의 ‘노래’와 ‘콤플렉스’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다운로드 횟수는 각각 21만 9173건, 19만 2655건이다.

글=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인포그래픽=이해인 기자 e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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