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참여하는 사교육 수
유아5세: 1개 33.3% /2개 40.6%/ 3개 13% /4개 5.8%
초등2학년: 1개 7.2%/2개 21.7% /3개 27.7%/4개 19.3%
초등5학년: 1개 16.2%/2개 25.7% /3개 18.9%/4개 23.0%
참여하는 사교육 종류 (육아정책연구소)
영어 52.5%
체육 49.2%
음악 39.4%
국어 29.7%
미술 25.0%
무용 4.7%
기타 14.4%
(출처: 육아정책연구소)
늘어나는 조기 사교육. 하지만 사교육을 1주일에 1회 더 받을수록 창의성 점수가 0.563점씩 감소했습니다.
조사 대상 270명의 창의성 점수 평균이 16.43점인데, 사교육을 1회 더 받을 때 창의성 점수가 0.563점씩 감소하는 것은 상당한 수치인데요.
창의성을 위해서는 주변의 다양한 인간관계와 물리적 환경을 통해 아이가 새로운 자극과 시도를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 유아 때부터 학원에 다니면 다양한 생각을 하지않고 정답만 찾게 되기 때문입니다.
뇌과학 전문가는 뇌는 나이에 따라 부위별 발달 속도가 달라 20년 간 차근차근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유아의 나이별 뇌발달 알아볼까요?
2~4세: 머리 앞쪽의 전두엽과 변연계가 발달하는 시기로 종합적인 사고와 도덕성이 집중적으로 발달하므로 바른 생활 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먼저.
>뇌가 가장 발달하는 시기로 보고 듣고 만지는 체험을 다양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즉, 듣고 만지지 못하는 암기 위주의 글자 교육은 효과가 없다.
6~7세: 언어를 담당하는 좌반구의 측두엽이 발달하는 시기
두정엽은 감각피질, 공간 인식, 주의 집중을 담당하는 부위로 아이가 한글에 재미를 붙이면 어휘력과 문자 이해력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이 부위가 발달하는 7세 무렵은 수학이나 과학을 배우기에 적기이다.
아이들은 점차 두뇌의 구조가 복잡해지고 두뇌 영역 간의 정보 처리 속도도 빨라집니다. 조기학습이 아이들의 학습에 큰 영향을 줄 것 같지만 발달 시기에 맞춘 교육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창의력 어떻게 키워줄까요?
아이의 독립심과 자율성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의 생각을 자주 물어보고 결정시 발언권을 준다.
-가족 간 친밀한 상호작용, 유대감을 형성한다.
-아이를 지원하고 격려한다.
-책읽기, 그리기, 악기 다루기 등 다양한 경험하게 한다.
내 아이가 뒤처질까 하는 불안감으로 하는 사교육보단 아이의 독립심을 길러주고 화목한 가족관계를 위한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