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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오케이이엑스코리아, ‘다크코인’ 퇴출 … 업비트 이어 두 번째

입력 2019-09-16 07:00 | 신문게재 2019-09-1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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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익명성 보장의 ‘다크코인’ 퇴출에 나선 가운데 글로벌 거래소 오케이이엑스(OKEx)의 한국지사인 오케이이엑스코리아도 다크코인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모네로(XMR), 대시(DASH), 지캐시(ZEC), 호라이즌(ZEN), 슈퍼비트코인(SBTC) 등의 다크코인 계열을 거래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 관계자는 해당 암호화폐의 거래 지원 종료를 두고 “법령 혹은 정부 기관 및 주요 기관의 규제와 정책에 위반되는 경우”라며 최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가상자산 취급업소(VASP)를 대상으로 트래블 룰(Travel Rule)을 권고했고 이를 따르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트래블 룰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암호화폐 송수신에 필요한 발신자 정보와 수신자 정보를 수집 및 보유해야 하며, 정부당국이 요청할 시 관련 정보를 즉각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오케이이엑스코리아는 올 들어 내부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서브스트라텀(SUB), 솔트(SALT), 이더랜드(LEND) 등 일부 암호화폐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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