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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비하인드] 딤프 배우들의 못말릴 후배사랑…협연 자처한 마이클리·양준모, 마스터클래스 신영숙

입력 2020-11-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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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딤프
제14회 딤프에서 못말릴 후배사랑으로 훈훈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는 마이클리(왼쪽부터), 양준모, 신영숙(사진제공=딤프 사무국)

 

“우리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리겠습니다.” “장발장 솔로곡을 후배들이 나눠 불러주면 어떨까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출범 이래 첫 가을 축제를 치르고 있는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DIMF 이하 딤프)에 기꺼이 참여한 배우들이 못 말릴 후배사랑으로 훈훈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DIMF 뮤지컬스타’의 심사위원인 마이클리와 신영숙, DIMF 뮤지컬스타 및 뮤지컬전공 대구 대학생들의 무대로 꾸린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을 함께 한 양준모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후배사랑을 실천했다.



딤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요즘,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무대 경험은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그들에게 마이클리, 신영숙, 양준모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스타들과의 무대는 그야 말로 큰 기회이자 소중한 경험”이라고 전했다.


◇마이클리가 자처해 후배들과 함께 부른 ‘You Will Be Found’
 

딤프 마이클리
‘제6회 뮤지컬스타’ 심사위원인 마이클리는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12명의 파이널리스트와 ‘디어 에반 핸슨’의 ‘유 윌 비 파운드’를 선사했다.(사진제공=딤프 사무국)

 

지난해부터 ‘DIMF 뮤지컬스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마이클리는 후배들에 대한 사랑이 유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DIMF 뮤지컬스타’는 딤프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스타 선발 프로젝트로 올해는 718명이 지원했다.

마이클리는 ‘2020 뮤지컬스타’ 중 심사위원이 공연하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후배들과 함께 무대를 꾸리겠다”고 자처했다. 그는 이 무대를 위해 브로드웨이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Dear Evan Hansen)의 ‘유 윌 비 파운드’(You will be found)를 선곡하고 ‘DIMF 뮤지컬스타’ 파이널에 진출한 김우성, 김윤지, 김재한, 김채은, 박선우, 박주희, 임다희, 장희원, 정연우, 최민영, 최연우, 최주은(이상 가나다 순) 12명의 후배들과의 합동 공연을 꾸렸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DIMF 뮤지컬스타’ 참가자들과 잘 맞는 내용의 ‘유 윌 비 파운드’를 파이널리스트 12인과 손을 잡고 노래하며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한 그는 23일 개막콘서트 ‘DIMF-On Tact’에서도 같은 곡을 9명의 ‘뮤지컬스타’와 꾸리기도 했다.


◇마스터클래스 신영숙, 5인의 후배들과 함께 부른 ‘황금별’
 

딤프 황금별
신영숙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폐막공연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인 ‘황금별’을 역대 뮤지컬스타 5인과 함께 선보였다. 왼쪽부터 황창현(5회), 장희원(6회), 신영숙, 박선우(6회), 노용원(3회), 김찬(2회).(사진제공=딤프사무국)

 

‘DIMF 뮤지컬스타’ 심사위원일 뿐 아니라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프리다-라스트 나이트 쇼’의 타이틀롤로 무대에 서기도 했던 신영숙은 경연 참가자들에게 심사평과 더불어 발성법, 발음 및 호흡 교정법 등을 꼼꼼하게 전수하는가 하면 무대 위 노하우와 꿀팁을 대거 방출해 눈길을 끌었다. 경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신영숙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고 회자될 정도.

더불어 신영숙은 지난 10월 25일 열린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폐막공연에서 뮤지컬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인 ‘황금별’을 역대 뮤지컬스타 5인(2회 김찬, 3회 노용원, 5회 황창현, 6회 장희원·박선우)과 합창으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황금별’ 리허설 현장에서 신영숙은 후배들의 발성, 자세 등을 하나하나 체크하고 세세하게 코칭해 무대를 완성한 것으로 알려진다.


◇선곡부터 파트 분배까지 오롯이 ‘후배사랑’ 양준모


양준모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공연에서 양준모는 ‘레미제라블’ 솔로곡 ‘브링 힘 홈’을 3중창으로 편곡해 후배들과 함께 했다(사진제공=딤프사무국)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공연과 제14회 DIMF 폐막공연 무대에 오른 ‘영웅’ ‘레미제라블’ ‘웃는 남자’ ‘니벨룽의 반지’ 등의 양준모 역시 솔로곡을 편곡하거나 파트를 나눠 후배들에게 나눠줄 것을 자처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준모는 ‘2020 수성못 뮤지컬 프린지 페스티벌’ 개막 공연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솔로곡인 ‘브링 힘 홈’(Bring Him Home)을 3중창으로 자진 편곡해 ‘DIMF 뮤지컬스타’ 출신의 이대훈, 조성필과 함께 불렀다.

더불어 11월 1일 진행한 제14회 DIMF 폐막공연에서는 ‘레미제라블’의 단체곡 ‘원 데이 모어’(One Day More)를 선곡해 후배들이 돋보일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이 곡의 장발장 파트를 후배들과 나눠 부를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20년 후 한국 뮤지컬계를 이끌어갈 젊은 스타들과 무대를 꾸밀 수 있어서 기쁘고 개인적으로 영광”이라며 “DIMF 뮤지컬스타들이 저를 이어 ‘레 미제라블’의 장발장은 물론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영웅’을 하는 날을 기대하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대구=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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