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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이옥션,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

입력 2022-01-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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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미술품 경매기업 케이옥션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 결정된 뒤 장중 상한가)’에 성공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케이옥션은 시초가 대비 1만1900원(29.75%) 오른 5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옥션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2만원에 확정한 바 있다.

경쟁률은 1638.36대 1,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408대 1을 기록했다.

DB금융투자 유경하 연구원은 “상장 직후 매물 출회 부담은 크지 않으나 상장 1개월 후 기존주주 보유물량 중 의무보유확약 물량이 일부 나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며 “지난해 전례없는 호황을 누린 미술품 시장에 대한 거품 우려가 상존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미술품 시장의 저변 확대, 온라인 경매시장의 성장, 대체불가토큰(NFT) 확산 등과 같은 구조적 변화들이 다운사이클 전환 위험을 얼마나 줄여줄 지가 주가 흐름을 결정지을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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