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대학교) |
삼육대학교는 서울 노원구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개교 1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에스지(ESG) 경영 비전 선포, 학교 홍보 캐릭터 공개, 장기근속자(30년·20년·10년)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김일목 동국대 총장은 ‘이타(利他)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기념사에서 “긴 세월 동안 우리 대학은 삼육교육(三育敎育), 즉 지성과 영성과 체력을 고루 갖춘 ‘이타적 인재’를 길러내어 세상을 환하게 밝히는 일에 기여해 왔다”면서 “시대적 화두인 ‘ESG 경영’도 ‘이타의 마음’을 실천하자는 우리의 교육이념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상은 핵 위협, 경제 침체, 기후 위기 등으로 갈수록 어둡지만, 밤이 깊을수록 별이 더욱 빛나듯(야심성유휘) 예언을 가진 백성, 미래를 아는 사람들로서 우리는 세상에 갈 길을 보여주는 뚜렷한 표지판이다. 삼육의 지성이 모인 우리 대학이 더욱 빛을 발하여 이 시대에 진정한 희망이 되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환경(E), 사회책임(S), 지배구조(G) 3개 영역에서 3대 전략방향과 30개 실행과제를 공개한 삼육대는 ESG 경영 비전 ‘삼육대학교와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