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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11월 대전 콘서트 내년 1월로 연기…“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

입력 2022-11-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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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전국 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3일 소속사 팝뮤직은 “오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 예정이었던 2022 에일리 전국 투어 콘서트 ‘한 걸음 더’ 대전 공연이 내년 1월 28일과 29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콘서트 연기를 결정했다. 대전 공연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공연의 회차 및 좌석번호는 변경된 일자에 맞춰 그대로 유지되며, 공연 연기로 인해 환불을 희망하는 구매자들에게는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이 환불 조치될 예정이다.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는 에일리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개최라는 공연으로 앞서 대전·안양·창원·대구·부산·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 개최가 확정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사망자를 추모하기 위해 오는 5일 자정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으며, 이에 따라 각종 공연과 행사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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