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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김진열 군수, 대구광역시 편입 및 군위정책과 비전 ‘다함께 잘사는 군위’ 만들겠다

입력 2023-01-17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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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열 군위군수. 사진=이재근기자
김진열 군위군수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면서 7월 1일 대구광역시 편입을 앞두고 더 큰 미래와 변화를 향한 군정운영 방향과 군위발전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군수는 “금년 한 해에도 군민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길 소망한다”며 “지난해는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의 재유행과 2월에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세계적인 에너지 비용 상승과 물가 급등으로 전 세계가 불안정한 한 해를 보냈고, 우리나라 또한 물가 상승과 수출 및 경제 심리 부진 등 국내 경제 상황의 악화로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고용시장 또한 얼어붙어 서민 경제 회복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어려운 상황에도 우리 군위는 희망을 놓지 않고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늦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군위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군위의 미래를 바꿀 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총 집중하여, 군민들이 염원하던 큰 성과를 이뤄냈다.

김 군수는 “지난해 12월 8일 군위의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힘을 모아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승적인 결단을 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이철우 도지사와 홍준표 시장께 감사드리며 무엇보다도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군민과 출향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군수는 “군위의 자랑인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에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고,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총 166억 원을 2차례에 걸쳐 나눠 지급하고 군위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코로나-19와 물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군민들의 가계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이제 우리는 군위의 새롭고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는 미래 100년을 원년으로 삼고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하며 역사적인 대전환점을 맞아 이때껏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위해 다시 한 번 숨을 고르고 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홍준표 대구시장님이 지난해 12월 16일 군위에 방문했을 때 200만 평 규모의 신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를 군위에 조성하는 것과 이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으며, 대구시는 30만 명 규모의 에어시티를 군위에 조성하고 철도·경전철, 그리고 대구와 군위가 맞닿은 곳에 직통 터널 개통 등 광역교통망 개설을 통해 대구에서 신공항까지 20분 시대를 열어 통합신공항을 대한민국 여객·물류의 25% 이상을 담당할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UAM(도심항공교통), 반도체, 로봇, 헬스케어, ABB(AI, 빅데이터, 블록체인)등 대구시 5대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산업을 유치해 군위군을 공항과 연계한 미래산업 거점도시로 만드는 등 대구시의 핵심 성장전략이 군위를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이제 군위군을 초고령화, 인구 소멸지역이 아닌 첨단미래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지역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으며 역대 최대 예산 규모인 4,005억 원을 편성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발전, 주민들이 행복한 군위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에도 매진하여 큰 경제적 파급효과와 청년층 인구 유입으로 획기적인 군위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으며 농업인이 살맛나는 부자 농촌을 만들고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으로 거듭나는 농업이 되도록 농업·농촌살리기 프로젝트를 실현하겠다”며 “대구시로 편입된 이후에도 농업은 미래 먹거리를 위해 계속 발전시켜야 할 우리 지역의 주요 산업인 만큼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자연순환농업 시행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천적 농업 재배단지와 친환경농업 종합분석센터 조성 등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농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신기술 시범 보급사업 추진,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과 홍보마케팅 강화 등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귀농인이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농업인과 가업승계농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농업인 역량 강화 지원에도 힘쓰며. 군민이 행복해지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보육서비스 제공과 청년들의 사회진출 지원으로 아이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도시를 만들고 출산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과 영유아 양육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운영 등 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지원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동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효율적인 군위인재양성원 운영, 다양한 교육발전사업 추진 등 미래 인재 육성 ▲청소년 문화·예술·여가를 위한 군위 청소년가온누리관을 조성 ▲맞춤형 취·창업지원 교육, 창업 및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 ▲통합신공항 조기 건설 및 이와 연계한 경쟁력있는 미래 신성장사업 유치 ▲대구시 국군 및 미군 부대 밀리터리타운 형태로 군위에 통합 이전 ▲공항 이전 주변지역 주민들의 복지 증진과 피해 보상 면밀 검토 ▲항공 관련 산업·기업체 유치위한 기반 마련 ▲대구시와 군위군 연결도로 건설과 군위 관통 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역설했다.

끝으로 김진열 군수는 “아름답게 변화하는 군위를 만드는 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슬기로운 검은 토끼의 기운을 받아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가득하시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잘 이루어지는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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