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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IT 소식] 티맥스소프트, GSIP 지원기업 선정 外 이노그리드·엠로 등

입력 2023-07-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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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가 ‘2023년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 지원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됐 선정됐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노그리드가 최근 출범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CDA)’ 초대 회장사에 선출됐고,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섭니다. 12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 티맥스소프트,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지원기업 선정

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GSIP 지원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하며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 SaaS화를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GSI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4개 글로벌 빅테크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SW 기업의 글로벌 SaaS 개발·사업화를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사업에서 AWS와 협력해 다양한 SaaS 기술 요건과 국제화·현지화를 충족하는 서비스형 오픈프레임을 오는 10월 말까지 개발하고, 11월 말까지 마케팅 및 제품 판매를 진행해 과제 수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메인프레임 현대화 진행 시 일부 제한적인 기능만 제공하던 기존 다른 제품의 한계점을 타파한 SaaS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수행 기간 동안 AWS와 긴밀하게 협업함으로써 SaaS 고도화 및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과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고, AWS의 인프라, 마케팅, 컨설팅 등을 활용해 메인프레임 현대화 작업에서 중요도가 높은 ‘분석툴’의 SaaS 모델을 신속하게 제시할 예정이다.

메인프레임은 세계 각국의 기업들이 이용 중인 대표적인 레거시 시스템이다. 팬데믹 이후 디지털 중심 사회로 급변하고, 메인프레임 주요 생산기업 중 하나인 후지쯔가 사업 중단을 예고하면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대상이 됐다.

오픈프레임은 메인프레임 내 자산, 앱 등을 클라우드에 최적화하는 등 다양한 현대화 기법을 지원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시스템 현대화 시 필수 선행 작업인 메인프레임 자산, 앱 등의 분석과 전환을 자동화 방식으로 제공하는 신규 통합 분석 플랫폼의 SaaS화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이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 수행을 계기로 클라우드에서 앱을 개발·배포·운영해 비즈니스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향의 중장기 로드맵 실현을 본격화하고 ‘애즈 어 서비스’를 앞세워 글로벌 디지털 전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오픈프레임 SaaS’로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아 손쉽게 업무 혁신을 이루도록 하고, 디지털 절벽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 IT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북미 지역 등 세계 주요 국가 현지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더욱 확장할 방침이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SaaS 확산의 탄력을 받아 또 다른 성장 국면을 맞이했다”며 “클라우드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디지털 분야 해외 진출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국책사업에 참여하게 된 만큼 새로운 포부를 다지며, 앞으로 AWS와 협업 범위를 확대해 고객 맞춤형 SaaS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준비하고, 의미 있는 글로벌 성공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CDA 본격 출범, 초대 회장사로 이노그리드 선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식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협의회 출범식 현장. (사진제공=이노그리드)
국내 클라우드 분야별 전문 기업 23개사는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한 CDA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CDA는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개발에 특화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기업들이 뜻을 모아 조직한 민간 협의회다. 이들은 기업·공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및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이들은 디지털 전환 사업 모델을 보유함으로써 정부 및 지자체가 주도하는 대형 사업의 참여 기회를 증대하고, 기술력 공유를 통한 업계의 질적인 성장에 나선다.

해당 협의회는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메타버스, SaaS △퍼블릭 CMP △클라우드 네이티브 △지능형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모니터링 △연계·DR·IT 자원 △인프라 및 시설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시 필요한 주요 6개 분야의 대표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됐다.

출범식에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를 비롯해 디에스지엔, 레노버, 메가존클라우드, 메타빌드, 베스핀글로벌, 브레인즈컴퍼니, 브이텍, 비아이매트릭스, 빔 소프트웨어, 시스코, 씨앤에프시스템, 아스트론시큐리티, 아크서브, 오픈소스컨설팅, 제니퍼소프트, 투라인코드, 티쓰리큐, 테크웨어, 피씨엔, 한국레드햇, 핸디소프트등 23개의 회원사가 참석했다.

CDA의 출범을 응원하기 위해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이 축사했으며, 협의회의 역할과 비전 설명, 참여 기업에 대한 소개 등이 이어졌다.

조 회장은 “20개가 넘는 클라우드 기업이 한뜻으로 모이기 힘든데 데이터센터 사업을 위해 애써준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CDA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이 많이 예상되어 있는 만큼 오늘 모인 기업들이 힘을 모아 더 많은 사업에 참여하고 해외 시장도 개척하는 등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출범식에서는 향후 CDA를 이끌어갈 회장사와 부회장사, 운영위원사를 선출했다. 회장사는 국내 클라우드 업계의 동반 성장을 위해 CDA의 설립을 적극 추진한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부회장사는 공공기관 ERP 전문기업 씨앤에프시스템과 오픈소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국레드햇이 선출됐다. 운영위원사는 디에스지엔·베스핀글로벌·시스코·아스트론시큐리티·오픈소스컨설팅·티쓰리큐의 6개 기업이 담당한다.

CDA 회장사인 이노그리드의 김명진 대표이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해 CDA 출범이라는 대의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해 주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기업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노그리드가 회장사를 맡은 만큼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CDA는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기업들의 전문 역량과 노하우를 더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도록 분기별 기술 및 사업 공유, 연간 단위 대규모 행사 진행, 공동 사업 기획, R&D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CDA 회장사를 맡은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 기업으로, CMP를 비롯해 IaaS, PaaS 등 클라우드 풀스택을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부터 솔루션 개발, 데이터센터 구축에 이르는 클라우드의 전 과정에 참여 중이다.

지난 5월에는 클라우드 관제·솔루션 시연·WEB3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전문 센터 ‘하이퍼 스퀘어’를 개소했으며, 지난 10여년 이상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하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 엠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진행… “미래 경쟁력 확보 이어가”

엠로,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이미지제공=엠로)
엠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를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신입 공채 모집 부문은 △기업용 웹 솔루션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젝트 수행 △영업기획 등으로,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공은 무관하다. 채용 규모는 0명이다.

오는 30일까지 엠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서류 접수가 진행되며,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한다.

한편, 엠로는 2008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체 임직원의 약 80%를 차지하는 프로그래머의 경우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입사하게 되면 체계적인 기술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제공해 맞춤형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중식대 및 교통비 지원, 직무교육 지원, 주택자금대출, 장기근속 포상, 사내 멘토링,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복지제도와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올해 삼성SDS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가속화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엠로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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