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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카드 64개사 참여…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입력 2023-08-23 13:35 | 신문게재 2023-08-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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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막<YONHAP NO-2843>
(사진=연합뉴스)

 

은행, 보험, 카드 등 금융사가 참여하는 ‘2023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2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지난 2017년 시작해 올해로 7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금융권 64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청년시절은 미래에 대한 꿈과 기대와 함께 고민도 많은 시절로,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일 것”이라며 “금융권 취업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청년과 금융권이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공동채용 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기관 참여, 현장면접 제공기관 확대, 맞춤형 채용상담 등을 통해 취업 준비의 모든 단계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까지 진행되는 박람회 기간에 약 1만7000명의 청년들이 현장에 참여할 것으로 금융권은 예상했다.

박람회 행사 현장에서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은행권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자 약 35% 이상을 우수면접자로 선발해 향후 해당 은행에서 채용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6개 시중은행에서 5개 지방은행이 추가 참여한 11개 은행에서 현장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며, 현장면접 실시인원도 작년 약 1300명에서 약 2300명으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금융공기업 모의면접도 신설·운영해 16개 금융공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행사 현장에 참석한 청년구직자가 취업정보 등을 받아 갈 수 있도록 금융권 취업골든벨, 메타인지 문제해결게임, 이미지 컨설팅, 취업 카페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금융권은 박람회 행사 이후에도 청년구직자에게 금융권 채용·취업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박람회 금융권 채용정보 홈페이지를 상시 운영한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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