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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승현·오수민,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선수권부 우승

입력 2023-08-2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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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배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선수권부에서 우승한 오수민(왼쪽 여자부)과 송암재단 우기정 이사장(가운데) 피승현(남자부).(사진=대구 컨트리클럽)
남녀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피승현(한국체육대1)과 오수민(비봉중학교3)이 제30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남녀 선수권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피승현은 25일 경북 경산시 대수 컨트리클럽(파 72·6724m)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선수권부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국가상비군 차우진(한국체육대2)는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1타 차 2위, 학생 선수 천효섭(대전고등학교부설방송통신고2)은 이날 5언더파 67타를 쳐 13언더파 275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오수민은 같은 코스(파 72·6277m)에서 열린 여자 선수권부에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국가상비군 이효송(마산제일여자중3)이 12언더파 276타로 2위, 학생선수 정지효(학산여자고2)가 11언더파 277타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1994년부터 창설되어 올해로 30회를 맞은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대구 컨트리클럽 창업주 우제봉 명예회장이 한국 골프 발전과 골프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된 대회다.

이후 이 대회가 지속해 열릴 수 있도록 오롯이 이 대회를 위한 재단을 설립했고, 재단법인 송암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인 인가를 받은 국내 최초의 순수 골프장학재단이다.

지난 30년 동안 이 대회를 통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기록한 박세리를 비롯해 고진영, 김미현, 박성현, 유소연, 김효주, 최혜진, 박현경 등 선수들을 배출했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김대현, 서요섭 등도 배출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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