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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웰케어 등 홈케어 서비스

2025년까지 100억 들여 취약계층 홈케어 서비스 실증 플랫폼

입력 2023-08-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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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사업 개념도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사업 개념도.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취약계층의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웰케어 등 ‘홈케어 서비스’실증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산자부는 지난달 미래핵심 기술분야의 신산업 창출과 적기 진출 등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R&D) 수행기관을 공모했다.

시는 산업부가 제안한 19개 기술개발 과제 중, ‘취약계층 친화적 지능형 홈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용화 기반구축’을 과제로 인천테크노파크와 가천대 산학협력단, 길의료재단, 한국공학대학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가했다.

홈케어 서비스는 초고령화, 노인·장애인 시설 부족 등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시의 특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취약 계층에게 능동형 생활 지원, 기반의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4년 6개월 동안 총사업비 약 135억 원(국비 100억 원, 시비 35억 원)을 투입해, 운동재활·생활밀착의료·정신건강·웰케어·생활안전 등 5대 서비스를 기준으로 데이터 수집과 기업 제품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 5대 서비스 사업모델 발굴 및 실증 지원, 지역 연계 사업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천대학교에 취약계층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와 제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와 실증 플랫폼인 ‘AAL 스마트홈케어 리빙랩 센터’를 설치한다.

인천테크노파크에는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제품 사용성 평가와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스마트홈케어 제품 사용성평가 리빙랩 센터’를 2025년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센터에는 산업기술혁신에 꼭 필요하지만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장비를 갖추고, 기업은 물론 전국 대학·연구소 등 기관에서도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인천지역에 한정되지 않는 플랫폼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천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홈케어 서비스의 품질과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따라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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