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배민,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입점

전국 245개 매장에서 육류, 청과, 채소 등 신선식품도 즉시 배달

입력 2023-08-29 09:5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
배민의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민스토어가 홈플러스와 협력해 신선식품 제품군을 대폭 강화한다.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입점해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홈플러스가 운영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으로 전국에 245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육류, 청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주요 품목으로 내세우며 전체 품목 수가 4000개에 이른다.

최근 삼성스토어, 프리스비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 매장이 입점한 것에 이어 신선식품에서 강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합류하면서 배민스토어의 상품 구색은 한층 강화됐다. 고객은 전자제품부터 달걀, 고기류 같은 신선식품까지 폭넓은 상품을 빠르고 간편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또 홈플러스는 고객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상품을 빠르게 배달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한 만큼 양사 모두에게 ‘윈윈(Win-Win)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우선 오늘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한 달여간 첫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에 따라 3000~6000원의 쿠폰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이용 고객 모두에게 4만 원 이상 주문 시 6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이 재구매를 할 경우 최대 1만 2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오픈 한 달간 신선, 정육 등 상품 카테고리별 매주 특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행사도 펼친다.

우아한형제들 전성준 커머스사업센터장은 “신선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입점으로 배민스토어 이용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들이 음식뿐 아니라 물건을 구매할 때 배달의민족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배달 받는 경험을 하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