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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투병' 안성기 근황… 정경순·김혜수와 '밝은 얼굴'

입력 2023-09-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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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경순 인스타그램)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71)의 소식이 알려졌다.

정경순은 지난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숙 선생님 공연 ‘토카타’에서 오랜만에 혜수와 함께. 그리고 안성기 선배님 사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정경순과 안성기, 김혜수가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안성기는 이전보다 한결 밝아진 모습이다.

안성기는 지난해 9월 ‘배창호 감독 데뷔 40주년 특별전’ 개막식에서 김보연 부축을 받고 무대에 섰다. 다소 부은 얼굴에 가발을 착용한 모습으로 등장해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혈액암으로 1년 넘게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안성기는 혈액암 치료 중”이라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다.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할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 레드카펫에 박중훈과 함께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는 10여 년간 아역배우로 활동했다. 성인이 된 뒤에는 ‘병사와 아가씨들’(1977)을 시작으로 ‘바람불어 좋은 날’(1980), ‘깊고 푸른 밤’(1984), ‘투캅스’(1993), ‘실미도’(2003), ‘라디오 스타’(2006), ‘부러진 화살’(2011) 등 100편에 이르는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에서 어영담 역을 맡아 관객과 만났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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