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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CC소식] 티웨이항공, 국제선 할인 프로모션…제주항공 호텔, 코로나 딛고 회복세

입력 2023-09-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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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합니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자사 호텔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11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새 소식들을 모아 정리했습니다.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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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항공기.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총 37개 노선을 대상이라고 11일 밝혔다. 탑승 기간은 9월 1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다가오는 추석 연휴부터 연초에 이르는 시기까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합리적인 운임의 항공편을 구매할 좋은 기회다.

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9만7600원~ △대구-다낭 11만96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15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200원~ △인천-세부 11만4600원~ △인천-싱가포르 12만8400원~ △인천-괌 15만489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발 △후쿠오카 7만2700원~ △도쿄(나리타) 14만9500원~ △다낭 15만600원~ △코타키나발루 13만400원~ △시드니 41만3580원~ △가오슝 11만1700원~ △몽골 19만7900원부터, 대구발 △오사카(간사이) 11만5800원~ △타이베이(타오위안) 8만8700원부터, 청주발 △오사카(간사이) 13만4800원~ △다낭 13만2600원~ △나트랑 14만16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에 제2의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합리적인 운임의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특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힐링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항공 호텔, 코로나 딛고 빠르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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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2018년 9월1일 오픈해 5주년을 맞은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이하 홍대호텔)가 코로나19 여파를 딛고 외국인 수요를 회복하며 실적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홍대호텔의 평균 객실 가동률은 약 83.5%로 코로나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40~50%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90%에 가까웠던 2019년의 객실 가동률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라섰다. 2019년 83.1%를 기록했던 외국인 투숙객 비중도 2021년 한 자릿수대까지 하락했다가 올 들어 80%대로 올라서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 개관 이후 지난 5년간 총 34만6037개의 객실이 판매됐으며, 이중 외국인이 55.9%, 내국인이 44.1%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44.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중화권이 27.5%, 미국 5%, 태국 4.5%, 일본 3.5%, 싱가포르 3.1%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전체 이용객의 53.7%를 차지했던 중화권 이용객은 지난해 6%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33.7%로 늘어났으며, 내국인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던 일본인 이용객은 2019년 5.6%에서 2%까지 떨어졌다가 올해 4.7%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태국, 미국, 싱가포르 국적 이용객 비중은 코로나 이전보다 더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이용객 비중은 2019년 3.4%에서 2023년 8.9%로 미국은 4.1%에서 8.4%, 싱가포르는 2.6%에서 6.7%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홍대호텔은 증가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권 투숙객을 위해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조식 메뉴에 ‘쌀국수’를 추가했으며, 홍대호텔에서 미리 인천국제공항으로 수하물을 보내고 편하게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는 ‘이지드랍 서비스’ 운영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홍대호텔 체크인 카운터에서 본인 확인 등 보안절차를 거친 후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10월부터 호텔 이용객이 아니어도 이용이 가능한 런치뷔페 운영도 준비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오프닝에 따른 국제선 운항 확대 영향으로 외국인들의 한국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항공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맞춤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에 지난 2018년 9월에 294실 규모로 지어진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는 전세계에서 2500여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호텔체인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의 브랜드로 제주항공의 비즈니스 모델과 가장 부합하는 콘셉트의 호텔이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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