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원실에 여권. 인천시 제공 |
12일 인천시 민원실에 따르면 올해 추석을 시작으로 연차 사용시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업계 및 항공사는 추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일반여권 및 긴급여권 발급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여권 만료일을 확인해볼 것을 당부했다.
평소 6~7일이 소요되던 여권 발급기간은, 최장 8일을 넘기는 일이 벌어졌고, 일회용 여권인 긴급여권 발급량도 폭증했다.
현재 인천시는 여권 발급 신청이 급증할 것을 대비해 인천시와 군·구는 자체적으로 연장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인천시청 토요일(9시~12시) ▲중구청, 중구2청 월요일(18시30분~20시30분) ▲강화군청 화요일(18시~20시) ▲미추홀구청 화요일(18시~21시) ▲계양구청 목요일(18시~21시) ▲남동구청 목요일(18시~20시) 연장 운영 중이다.
기존에 여권을 발급받았던 적이 있는 성인은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을 할 수 있다.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재발급신청을 하면 접수방문 없이 수령방문만 하면 되기 때문에 2회 방문을 1회 방문으로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김선구 인천시 시민봉사과장은 “여권 발급신청이 추석연휴 전 폭증할 수 있다”며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권 기간이 남아있는지 미리 확인하고, 2주 이상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미리 발급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