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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목이버섯·아쉬아간다… 6조원 건기식 시장, 차세대 성분 경쟁 치열

포화된 건기식 경쟁력 확보 위한 신규 성분 개발 박차

입력 2023-09-21 12:00 | 신문게재 2023-09-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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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hy, 수면 기능성 음료 ‘수면케어 쉼’ 출시
수면 기능성 음료 ‘수면케어 쉼’. (사진=hy)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 나면서 제품 차별화를 위한 성분 경쟁이 치열하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원대로 추산되며 2030년에는 25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건기식 시장이 커지면서 관려업체들은 조금이나마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새로운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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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은 20년간 독자 개발한 개별인정형 원료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NeuLearn®)’을 국내 최대 함유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파워 브레인’을 최근 출시했다.

기능성 원료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NeuLearn®)’은 40~65세 한국인 75명을 대상으로 8주간 인체적용 시험을 실시한 결과, △주관적 기억 감퇴 증상 설문(SMCQ) 점수 유의적 감소 △단기 기억 기능 종합점수 및 집행작업, 계획기능 유의적 증가 △대뇌 회백질 용적 유의적 증가 등 인지기능과 연관된 세 가지 지표에서 유의적인 개선을 보여 노화로 저하된 인지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워브레인은 ‘흰목이버섯효소분해추출물’이 국내에 건기식 중 유일하게 1200㎎(1일 섭취량 기준) 함유하고 있다.

홍삼으로 유명한 KGC인삼공사는 최근 독자기술로 개발한 ‘홍삼오일’, 버섯 등 국산 원료를 건기식 제품에 활용, 최근 신제품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을 출시했다. 국내산 100%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과 영지버섯이 사용해 물과 함께 24시간 달여 버섯의 유효성분을 온전하게 추출하고 저온냉각 기술을 적용해 풍미를 극대화했다

버섯은 베타글루칸,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소재다. 베타글루칸은 수용성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다양한 생리적 효과를 발생시킨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자기보호 물질로 다양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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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5일 서울 중구 스페이스 라온에서 정관장 ‘올 추석 힘이되는 선물’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hy는 6개월 만에 1700만병이 판매된 전략제품 ‘스트레스케어 쉼’ 후속 제품으로,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와 아쉬아간다 추출물(Shoden®)이 함유된 기능성 음료 ‘수면케어 쉼’을 선보였다.

아쉬아간다 추출물(Shoden®)은 수면 관련 개별인정형 소재 중 수면 후 개운한 정도의 척도인 ‘회복성 수면 점수’와 ‘심리적, 육체적 삶의 질 척도’ 개선이 입증된 소재로, 4가지 수면 관련 지표(수면 입면 시간, 입면 후 각성 시간, 수면 효율, 총 수면시간)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여기에 hy 특허 프로바이오틱스 5종을 넣고 캐모마일 추출물, 테아닌(L-테아닌, L-Theanine), GABA, 아연 등을 부원료로 담았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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