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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KLPGA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서 우승…시즌 첫 2승

입력 2023-09-26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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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민
문정민이 26일 전북 군산시에서 열린 KLPGA 2023 군산CC 드림투어 1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문장민이 2023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군산CC 드림 투어 14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2승을 올린 첫 선수가 됐다.

문정민은 26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남원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개 홀 연속 버디 포함 8개를 낚았고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 13일 끝난 KLPGA 드림 투어 13차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문정민은 2주 만에 우승을 보태 시즌 첫 2승을 기록했다. 또 시즌 상금 3775만 원을 벌어 상금 순위 1위에 올랐다.

문정민은 우승 후 “2주 전에 우승하고 나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했다. 그런데 이렇게 빨리 2승을 할 줄 몰랐다. 아직까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번 우승할 때는 샷이 좋았는데, 이번 우승은 퍼터가 효자였다”고 우승 요인을 설명한 문정민은 “지난번처럼 샷이 맘에 들지는 않았다. 첫 날부터 샷 실수가 나오기도 했고 완벽하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중장거리 퍼트들이 많이 떨어져주면서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생각 한다”고 뒤돌아 봤다.

이날 공동 1위로 출발한 박단유는 5언더파 67타를 쳐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역전을 허용하고 2위를 차지했다.

강지선과 윤혜림, 이지영, 강가율 등이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공동 3위에 자리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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