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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천안지역사 전시관 상설 전시자료 공개 수집

천안 에코밸리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2023 빵빵데이 천안’ 사랑의 빵 나눔 기부
청년창업농 천안포도, 홍몽 첫 수출 선적

입력 2023-10-12 12:33 | 신문게재 2023-10-1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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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사 전시관
천안지역사 전시관
◇천안지역사 전시관 상설 전시자료 공개 수집

- 1910∼1990년대까지 천안시민 생활사 및 도시 변천사 자료 수집

천안문화재단은 천안 시민의 근·현대 생활사와 천안의 문화적 정체성을 알리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천안지역사 전시관’ 전시자료를 공개 수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천안의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의 자료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사, 마을 공동체, 천안의 도시 변천사 자료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돌잔치, 결혼, 장례, 졸업장, 졸업사진, 소풍, 운동회 등 개인의 삶과 관련된 사진·자료와 대보름, 단오제 등 마을축제, 마을 지명 유래, 설화, 특산품 등 마을 공동체 관련 사진·자료 등이다.

또한 천안의 시장 변천사를 조명할 수 있는 자료를 특별 수집한다. 1910~1990년대까지의 중앙·병천·입장·성환·명동·공설시장을 비롯한 천안에 자리 잡았던 시장들의 사진과 자료, 시장 상인들의 거래 자료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천안 개발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도시 변천사, 지역의 철도·도로 등 교통 발달, 천안의 행정 및 문화시설의 기공식·개관식 및 천안역 주변의 극장, 서점, 음악다방 등의 사진 및 자료도 함께 수집한다.

접수된 자료는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천안지역사전시관 개관에 맞춰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전시자료로 확정된 제공자에 대해서는 제공 내역 공개, 명패 부착, 천안지역사전시관 행사 초청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천안지역사 전시관’은 잊혀져가는 과거의 기록과 자료의 전시를 통해 도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을 조명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료제공과 참여를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에코밸리산단 조감도
천안시 동면 일원에 조성될 에코밸리산단 조감도
◇천안 에코밸리 산단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 2025년까지 1314억 투입, 총 34만9000㎡ 부지 조성

천안시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13일 승인 고시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는 동면 수남리 일원 10.6만평(34만9000㎡)에 13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시는 준공시 1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간개발(사업시행자 ㈜후레쉬밸리) 방식으로 조성되는 천안 에코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기존 천안 제5산단과 현재 조성 중인 동부바이오산단 등과 기능적 연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전망이다.

지난 2020년 5월 충청남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에코밸리 산단은 2021년 11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시작으로 농지전용,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9월 심의를 거쳤다.

시는 사업시행자로부터 심의 조건사항 및 관계기관 협의의견 반영 등 조치 결과를 조속히 접수 및 검토해 지난 10일 최종 승인했다. 에코밸리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토지·지장물 조사, 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2023 천안빵빵데이
2023 천안빵빵데이
◇‘2023 빵빵데이 천안’ 사랑의 빵 나눔

-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 빵 기부

㈜신세계푸드 천안공장(공장장 조세광)과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지부장 박창호)가 12일 ‘2023 빵빵데이 천안’ 축제 개최를 앞두고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랑의 빵 2,0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했다.

이날 진행된 나눔행사에는 조세광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장, 박창호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장,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내 아동시설, 장애인시설 41개소에 빵 1,900개와 케이크 100개를 배부했다.

2007년도부터 시작해 17년째 매월 제과협회 천안시지부 회원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이어져 오고 있는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의 ‘사랑의 빵 나눔행사’는 소외계층 아동 등에게 연간 5만여 개의 빵을 직접 만들어 나누고 있다.

조세광 공장장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들도 빵빵데이 축제에 함께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호 지부장은 “사랑의 빵 나눔행사에 참여해주신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에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소외계층 아동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빵의도시 천안 핵심 가치인‘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계시는 신세계푸드 천안공장과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에 감사를 표한다”며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2023 빵빵데이 천안’축제에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제2산단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천안공장은 2004년부터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빵과 케이크, 과자류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베이커리 매장,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 등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천안 포도 홍콩수출 선척
지난 11일 성거읍 모전리 포도유통센터에서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갖고 관계자 등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청년창업농 천안포도, 홍몽 첫 수출 선적

-11일 청년농업인들의 도전과 노력의 성과 결실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은 지난 11일 성거읍 모전리 포도유통센터에서 아람영농법인 청년 창업농 7명과 천안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포도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한국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 주관으로 수출한 포도(샤인머스캣)는 천안시 청년창업농이 재배한 것으로, 수출량은 3t이며 금액으로는 6000만 원 상당이다. 하늘그린 포도는 국내 유통 포도 4배 이상의 단가로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9t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홍콩 포도 수출은 기존 농가들의 전반적인 노령화가 문제로 떠오르는 시점에 장차 농업의 미래를 열어갈 주역인 청년 농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이 이뤄낸 성과로, 청년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도명인 박용하 대표는 “지난해 천안시 청년창업농 7명을 대상으로 이론·현장교육을 실시했고 포도 재배시설을 갖추어 올해 고품질 포도생산을 시작했다”며, “우리 지역의 청년농이 천안포도 명성을 이어가는데 오늘 수출이 밑거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들을 포함한 지역포도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명품포도 생산 및 수출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4회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4)
12일 천안 태조산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3년 제4회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신동헌 부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천안시, 제4회 주민자치박람회 성황

- 12일 천안형 주민자치 소통과 화합의 장

천안시는 12일 태조산 청소년수련관 잔디광장에서 천안주민자치연합회(회장 조경호) 주관 ‘2023년 제4회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 개최를 맞는 천안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천안형 주민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려 천안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 마당극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 읍면동 체험학습, 농특산물 판매 등을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조경호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천안시 주민자치는 열린 마음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과제 해결 및 발전 도모에 앞장서 왔다”며 “31개 읍면동이 화합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앞으로도 천안시 주민자치가 더욱 성장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헌 천안부시장은 “주민자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천안시 주민자치연합회 및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천안시는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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