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식음료 · 주류

소형매장 출점·가맹사업 전개…KFC, ‘고객 접근성 강화’ 전략 시동

입력 2023-10-13 15:04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lip20231013150305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국내 진출 40주년을 앞두고 가맹 사업 전개 및 새 형태의 매장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KFC는 지난 1월 사모펀드 오케스트라PE에 인수된 후 전 이마트24 상무 신호상 대표를 선임했다.

새 경영진 선임을 시작으로 꾸준히 논의되어 오던 가맹점 체제로의 전환과 매장 확대 전략을 올 4분기부터 본격화한다. KFC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가맹 1호점을 첫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KFC는 전국 약 200개의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다.

가맹 사업 전개와 더불어 새롭게 출점하는 ‘스몰박스(소형매장)’ 매장과의 시너지 또한 기대할 만하다. KFC ‘스몰박스’ 매장은 효과적인 가맹 사업 전개를 위해 기존보다 매장 규모를 축소, 소규모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매장이다. 대형 매장 입점이 어려운 소도시나 기타 상권에 효율적으로 입점할 수 있는 형태다.

지난 9월 상수역 인근에 오픈한 ‘상수역S점’은 KFC 스몰박스(소형매장)의 대표 매장이다. 직영 스몰박스 매장인 서울교대S점, 신금호역S점을 연내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향후 해당 매장의 점검을 통해 더욱 최적화된 모델로 내년 상반기 스몰박스 매장 오픈에 적용할 방침이다.

신 대표는 “내년 KFC의 국내 진출 40주년을 맞아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본격적인 매장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 전개뿐 아니라 독자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 사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