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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판교나들목 출퇴근 통행료 더 할인해야”

- 12일 도로공사에 판교나들목 등 고속도로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확대 촉구
- ▲출퇴근 할인시간 확대 ▲인천 사례 벤치마킹한 지자체 협력 제안
- 김 의원“변화하는 근무형태에 맞게 통행비 할인 방식도 유연하게 적용해야”
- 함진규 도공 사장, “좋은 지적이고, 검토하겠다” 호응

입력 2023-10-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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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김병욱 의원이 판교나들목 등 고속도로 출퇴근 통행료를 낮출 수 있는 할인대책을 주문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분당을)은 지난 12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유연근무·탄력근무 증가 등 변화된 근무형태에 맞추어 확장된 출퇴근 통행료 할인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대해 “좋은 지적이고, 검토하겠다”며 공감했다.

김병욱 의원은 성남 분당 소재 판교나들목에 대해 “판교나들목을 타면 서울까지 9km 정도를 가게 되는데 통행료는 1천원”이라며 “짧은 거리에 비해 통행료가 비싸다는 민원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로공사는 출퇴근 시간을 고정해 통행료를 할인해주고 있지만 이마저도 유연근무·탄력근무 등 근무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요즘 근무형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좋은 지적”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병욱 의원은 시대 변화에 맞추어 출퇴근 통행비 할인방법도 바뀌어야 한다며, ▲출퇴근 할인 적용시간을 한시간씩 늘리는 방안과 ▲인천 영종·인천대교 사례같이 지자체와 협력하여 추가 할인을 만드는 방안을 제시했다.

함 사장은 “좋은 생각”이라며 “여러 방법을 강구 중에 있는데 해당 방안도 같이 검토하겠다”고 호응했다.

이에 김 의원은 “지금 나온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달라”며 판교나들목의 출퇴근 시간 통행료 할인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성남 = 배문태 기자 bmt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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