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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조조 챔피언십 우승 도전

19일 일본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서 티 오프…이경훈·김성현도 출전

입력 2023-10-18 13:03 | 신문게재 2023-10-19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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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사진=KPGA)

 

임성재가 2023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 시리즈 네 번째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총 상금 850만 달러)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5일 인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끝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가 연장전을 허용한 후 패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4라운드 마지막 18번 홀(파 5)에서 짧은 거리 우승 버디 퍼트를 놓치며 연장전을 허용했다. 그리고 박상현과 배용준과 나선 1차 연장전에서 파를 기록해 가장 먼저 탈락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때문에 임성재는 19일부터 나흘 동안 일본 지바 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이번 대회에서 지난 주의 아쉬움을 날린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를 비롯해 이경훈, 김성현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경훈은 지난 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마지막 날 우승 경쟁을 펼치며 공동 7위에 오를 만큼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된다.

또 김성현은 지난 해 PGA 투어 데뷔에 앞서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뛴 경험이 있고, 2021년엔 일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때문에 김성현이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 대회에서 데뷔 첫 승을 올릴지도 관심사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78명으로 나흘 동안 컷 탈락 없이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2019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3위를 차지한 임성재가 우승을 차지 위해서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6위 잰더 쇼플리(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치열한 샷 경쟁을 펼쳐야 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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