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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IT소식] 티맥스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 外 두들린·올거나이즈 등

입력 2023-10-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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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웨비나를 실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오픈소스 미들웨어 활용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두들린이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과 AI 매칭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와 연동하는 서비스를 오픈했고, LLM(거대언어모델) 올인원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가 금융업에 특화된 LLM 앱을 제공하는 ‘알리 금융 LLM 앱마켓’ 출시 자료를 보내왔습니다. 24일 IT 업계 새 소식들을 모아 봤습니다.



◇ 티맥스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프레임’ 웨비나 실시

티맥스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프레임 웨비나 개최
(이미지제공=티맥스소프트)
티맥스소프트는 오는 26일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오픈소스 도입 전략’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오픈소스 통합 미들웨어 플랫폼 ‘하이퍼프레임’에 대한 웨비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오픈소스로 큰 변곡점을 맞은 클라우드 생태계와 시장 트렌드를 짚어본다. 이어 장우성 티맥스소프트 금융개발팀 상무가 하이퍼프레임을 통해 오픈소스 강점을 그대로 누리면서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론을 소개한다. 하이퍼프레임의 대표 구축 사례를 분석해 오픈소스로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시스템을 구현하는 비결을 모색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이퍼프레임은 티맥스소프트가 선별하고 조합한 오픈소스 미들웨어와 전문 운영 및 기술지원 서비스, 컨설팅까지 구성된 통합 솔루션이다. 오픈소스를 도입할 때 우려되는 실시간 보안 이슈 대응, 라이선스 파악, 유지보수 등의 부담을 줄여주는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앞세워 공공·금융권에서 의미 있는 레퍼런스를 연속 창출하며 2020년 첫 출시 이래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특별 프로모션도 소개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하이퍼프레임을 처음 구매(최소 1년 이상)한 고객은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받는다.

티맥스소프트는 앞으로 네이버클라우드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와 협업을 지속하고 하이퍼프레임의 고객 중심 기능 개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전문인력의 미비 등의 이유로 오픈소스 도입을 주저하는 고객을 위한 통합 서비스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클라우드 시장의 한 축인 오픈소스로도 미들웨어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낮은 비용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이루도록 하는 오픈소스는 IT 업계에 주류 모델로 자리 잡을 정도로 시장성이 높다”며 “티맥스소프트는 오랜 기간 상용 SW 사업 경험에서 파악한 고객의 시스템 요구사항을 반영해 신뢰할 수 있는 오픈소스 제품을 엄선해 제공하고, 솔루션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두들린, 그리팅과 ‘진학사 캐치’ 채용 공고 연동

두들린 '그리팅', '진학사 캐치' 채용 공고 연동
두들린은 그리팅에서 생성한 채용 공고를 진학사 캐치에 원클릭으로 연동하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캐치는 월간 방문자 수 약 600만명에 달하는 취준생 이용률이 높은 채용 플랫폼이다. 취준생 무료 채용 설명회, 채용 관련 콘퍼런스 등을 진행하는 ‘캐치카페’, 기업의 채용 정보 및 직무 등을 홍보하는 ‘캐치TV’ 등 채용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캐치는 ‘AI 매칭’ 기술을 통해 지원자와 관련성이 높은 채용 공고를 선별해 노출함으로써 기업의 채용 성공률을 높였다.

그리팅은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채용 관리 솔루션(ATS)이다. 여러 채용 플랫폼에 접수되는 지원자 정보를 그리팅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해 채용 업무에 드는 리드타임을 60%까지 감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를 위해 그리팅은 다양한 채용 플랫폼과 채용 공고 및 지원자 정보 연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그리팅은 국내 ATS 중 최다 채용 플랫폼 연동을 지원한다.

이번 연동을 통해 그리팅 기업 고객은 클릭 한 번으로 그리팅에서 생성한 채용 공고를 캐치에 자동으로 연동할 수 있다. 캐치의 AI 매칭 기술을 활용한 타깃 지원자에게 공고를 노출함으로써 예비 지원자군을 넓히고 채용 확률도 높였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많은 이용자 데이터베이스와 양질의 채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캐치와의 채용 공고 연동을 통해 그리팅 기업 고객들이 성공적인 채용을 진행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채용 플랫폼과 계속해서 연동을 진행해 국내 1위 ATS인 그리팅만의 유용성과 편의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올거나이즈, 금융 업무 특화한 ‘알리 금융 LLM 앱마켓’ 출시

알리 금융 LLM 앱마켓
(이미지제공=올거나이즈)
올거나이즈는 알리 금융 LLM 앱마켓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리 금융 LLM 앱마켓은 올거나이즈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AI 앱마켓 ‘알리 LLM 앱마켓’의 금융 특화 버전이다. 범용적인 앱을 지원하는 알리LLM 앱마켓에 추가로 금융 업무에 초점을 맞춘 앱들이 제공된다. 금융에 특화된 AI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은 앱마켓에 등록된 LLM 앱 중 필요한 앱을 골라 현업에 바로 활용하거나 앱을 노코드로 직접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

금융 업무 자동화에 특화된 앱을 포함한 100개의 앱이 사전등록돼 제공된다. AI 인지검색 솔루션을 적용한 LLM 앱을 활용하면 단시간에 파악하기 어려운 금융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금융 기업의 문서와 매뉴얼, 최신 정보 등을 기반으로 은행 분쟁사례 검색 등 사용자 질문에 답하는 기업용 AI 챗봇 생성도 가능하다.

사전등록된 앱 외에 기업 맞춤형 업무 자동화 툴을 새롭게 개발할 수도 있다. 올거나이즈의 ‘알리 LLM 앱 빌더’는 직관적인 툴로 구성돼 비개발자도 단 시간 안에 클릭 몇 번으로 업무 자동화 시나리오 형태를 완성할 수 있다. 앱에 적용할 LLM은 오픈AI의 GPT-3.5,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구글의 ‘팜2’, 앤트로픽의 ‘클로드2’ 등의 거대언어모델부터 금융에 특화된 ‘알리 파이낸스 13B’ 모델까지 다양한 선택지 중 자유롭게 선택하면 된다.

알리 금융 LLM 앱마켓은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 등 금융 기관에서 자주 접속하는 내외부 사이트 및 데이터베이스와 연동이 가능하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온프레미스(사내구축형),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혼재된 하이브리드 형태까지 기업이 원하는 모든 배포 형태를 지원한다.

올거나이즈는 오는 25일 진행되는 ‘네이버 클라우드 파이낸스 데이 23(NCDF23)’에 부스 참여해 금융 LLM 앱마켓을 시연할 예정이다. NCDF23은 300여 명의 금융권 의사 결정권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오프라인 콘퍼런스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국내외 거대 금융사들과 함께한 금융 분야 지식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특화 sLLM(경량화 거대언어모델)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데 이어 금융 특화 LLM 앱마켓도 가장 먼저 선보였다”며 “금융 고객들이 AI를 활용한 다양한 앱들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혁신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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