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8일 진행한 2023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키에이지2는 액션성 높은 싱글 플레이에 익숙한 서구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1편의 진영 간 PVP 전투를 과감히 탈피하고 정교한 논타겟팅 액션 전투를 통해 전략적인 거점 공략의 재미를 즐기도록 싱글 액션 플레이를 성장의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파티나 길드 단위로 던전을 공략하거나 무역 등을 통해 특화된 생산품을 교환하는 풍부한 커뮤니티 요소를 접목했으며 무역을 수행하는 길드와 이를 방해하고 약탈하려는 길드 간 소규모 분쟁과 전투, 주요 인물과 세력 간 갈등과 변화의 과정을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와 접목해 주인공을 따라가며 스토리에 빠져들도록 하는 캠페인 모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콘솔 플랫폼 확장을 염두에 두고 PC와 콘솔 둘 다 개발하고 있다. 현재는 게임의 핵심 전투 플레이에 대해 선별된 서구권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높이는 중”이라며 “내년 게임스컴에서 상세한 요소와 핵심 플레이 요소를 다양한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도록 준비 중이며, 내년 연내 CBT를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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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카카오게임즈 "아키에이지2 PC·콘솔 동시 개발, 내년 CBT 목표"
입력 2023-11-0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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