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의정 브리핑에 참석한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 및 시의원들의 모습. 세종시의회 제공 |
세종시의회는 9일 기자회견을 통해 “제 86회 정례를 열고 오는 13일부터 12월 15일까지 33일간 2024년도 세종시 예산안과 시정질문을 비롯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순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76건으로 조례안 39건과 동의안 24건, 예산안 7건, 보고 5건 등이 담겼다”며 “세종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1조 9060억 원, 세종시교육청이 제출한 예산안은 1조 1062억 원 규모”라고 말했다.
오는 13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효숙, 이현정, 이소희, 윤지성,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및 김현옥, 김현미 의원의 시정질문이 진행된다.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원석, 김재형, 상병헌, 김영현?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시정에 대한 질문·답변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순열 의장은 “세종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도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타당성, 적절성 등을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적절히 쓰일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꼼꼼히 따져 심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