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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빈 전북대 전공의, 턱뼈 골괴사 두개골서 재현 모델 개발 ‘화제’

2023 종합학술대회서 구연 대상 포스터 발표 우수상
자가골 이용 골이식 수술 받은 식립 임플란트 분석 성과

입력 2023-11-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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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구정귀 교수, 전북대 정회빈 전공의
정회빈 전북대 치과병원 석박사통합과정생인 정회빈 전공의가 학술발표대회에서 구연대상과 포스터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외쪽부터 전북대 구정귀 교수, 전북대 정회빈 전공의). (사진=전북대 제공)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석박통합과정생(구강악안면외과·지도교수 구정귀)인 정회빈 전공의가 ‘2023 제62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턱뼈 골괴사(MRONJ)와 관련해 쥐의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의학계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정회빈 전공의는 이 학술발표를 통해 구연발표 대상과 포스터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회빈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자가골이식을 시행한 임플란트 주위 골의 장기간에 걸친 골 리모델링의 결과’를 주제의 학술연구를 발표했다.

정회빈 전공의는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자가골을 이용한 골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15년 동안 식립한 임플란트들을 분석, 평균 1.0mm 이내의 골소실과 생존율 98.8%, 성공률 98.0%의 안정적인 임상결과를 보고했다.

정회빈 전공의는 “구연과 포스터 분야 모두에서 수상하게돼 영광이며, 훌륭히 지도해주신 교수님들 덕분”이라며 “이번 수상은 전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인정받은 것이며,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터 우수상은 고령화 사회에 급증하는 난치성 질환인 약물 관련 턱뼈 골괴사를 백서 두개골에서 재현하는 모델을 개발해 턱뼈에만 특징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턱뼈 골괴사의 생태병리학과 치료법에 대한 후속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는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주=한성천 기자 hsc92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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