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교육 · 행정

초·중·고교 디지털교과서 제작에 노코드 신기술 채택

(주)소프트파워, 한국교과서협회에 '스마트메이커'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입력 2023-11-17 10:0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KakaoTalk_20231117_095749182_01

(주)소프트파워(대표 김수랑)는, 2025년 3월부터 전국 모든 초·중·고교에 공급될 AI 디지털교과서의 저작도구로 교과서 발행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 국내 검인정 교과서 발행사들이 회원사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의 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에, 저작도구 솔루션으로 단독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 솔루션은 노코드 신기술 분야에 원천기술을 보유한 (주)소프트파워가, 출판업체와 교육기관을 위해서 Java, JavaScript, HTML, CSS 등 전통 웹 프로그램 코딩기술을 완전히 배제하고, 디지털북·학습지·문제지 등의 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업계 최초의 노코드 저작 솔루션이다. 최신 인공지능기술을 채택한 노코드솔루션 ’스마트메이커‘로 제작한 디지털북은 이전 이북(e-Book)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인화된 교육용 교재를 쉽게 구현해낼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국교과서협회 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에 공급될 저작 기능들을 포함하여, 하나의 교과서 내부에 학습자 개인의 적성이나 학습능력 등에 따라 선택 학습을 할 수 있고, 마치 교사가 개인별 코칭이나 가이드 하는 역할과 같은 상호작용 기능도 교과서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획일화된 교과서와는 전혀 다른 AI 디지털교과서에 맞는 학습자별 맞춤형 교과서의 기능 적용도 가능하다.

특히 교과서를 구성하는 텍스트나 이미지 정보 외에, 각 객체가 말을 하고 동작하며 마치 살아생동하는 것과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으며,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출력하는 기능,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를 실시간에 번역하고, 원어민의 표준 발음으로 읽어주거나, 책속의 객체가 학습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해서 동작하게 할 수도 있다. 또한 국가기관이나 포탈업체 등이 개발 및 제공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직접 교과서 내부에 적용하여 한층 고도화된 교육 콘텐츠도 제작할 수 있다. 때문에 이전의 종이책이나 전자책과는 차원이 다른, 사물과 사실(Facts)에 대한 표현력이 뛰어나고 지식의 전달력이 높은 AI 디지털교과서 제작이 가능하다. 

 

ㅇㄹㄴ
AI 디지털교과서 서비스 구성도 (출처 : 교육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 솔루션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채택한 노코드 원천기술을 내장하고 있어서 발행사, 디지털콘텐츠 개발사가 AI 디지털교과서 제작 실무 현장에 적용하면, 기존 프로그램 코딩방식으로 제작하는 것과 대비하여 제작 인건비는 1/10 이하로 대폭 감축할 수 있고, 제작 기간도 1/4이하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발행사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주)소프트파워 김수랑 대표는 “정부의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정책이 단기간에 시행됨에 따라, 현재 발행사들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2025년 공급대상인 초·중·고교 18개 과목의 교과서를 24년 5월까지 AI 디지털교과서로 제작해야 하고, 또한 검인정까지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작업을 외주 제작할 예산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많은 발행사들이 동시에 외주 용역을 발주하는 경우에 수행 경험이 있는 사업자와 기술자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이어서 김 대표는 “하지만 노코드 신기술을 채택한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 솔루션을 활용하면, AI 디지털교과서 제작을 굳이 외주 용역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출판기획자·편집디자이너·저술가 등, 출판사 내부의 기존 인력들이 직접 디지털교과서를 제작 및 출판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게다가 운영 및 서비스까지도 직접 수행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각 발행사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 솔루션으로 비교적 쉽게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AI 디지털교과서 저작 기술과 서비스 체계는, 교육 및 출판 산업 혁신의 출발점이면서, 미래교육체계 확립을 위한 종착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가 스스로 밝힌 바와 같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국가단위의 AI 디지털교과서 보급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바, AI 디지털교과서의 시작이 성공한다면 그야말로 국가의 100년 대계인 대한민국 교육계의 위대한 성공신화로 평가 받게 될 것이다. 아울러 교육·출판 산업 측면에서도 AI 디지털교과서 기술의 글로벌 표준으로 정착될 것이며 이에 따라 거대한 글로벌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노코드 기반의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 솔루션의 역할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