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는 말레이시아 사업 강화를 위한 조직 신설 및 인력 보강, 1980년대생 젊은 인재 발탁을 통한 역동적인 조직문화 확립, 성과 중심의 인재 등용 및 조직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OCI그룹은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기지이자 주력 사업장인 말레이시아의 사업 확장에 따라 말레이시아 지역 본부(RHQ)를 신설했다. 앞으로 김택중 OCI 부회장이 이곳의 전체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최근 이우현 회장 단독경영체제로 전환한 부광약품의 최고경영책임자(CEO) 자리에는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이 올라 겸직에 나선다. 서 사장은 부광약품의 경영체제 개편과 더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OCI 사업2본부장 곽기훈 상무(40세)는 전무로 승진했다. OCI그룹은 ”1980년대생 부장 2명을 새롭게 임원으로 발탁하는 등 젊은 인재 등용을 통해 역동적인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