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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확장·이전계획 수정…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 조성

입력 2023-11-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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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개발 조감도.(사진=광주신세계)

 

광주신세계가 백화점 확장·이전 계획을 수정했다. 당초 계획인 이마트 부지가 아닌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27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축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해 쇼핑·문화·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광주신세계는 기대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을 설치한다.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개의 풀라인 브랜드 유치도 진행 중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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