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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매월 1회 이상 기업설명회·취업컨설팅 등 일자리 수요데이 개최

전국 48개 고용센터 중심으로 지역 상황 맞춰 운영

입력 2023-11-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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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1회 수요일에 기업이 중심이 돼 설명회·채용면접·취업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용노동부는 고용센터의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매월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고용센터는 그동안 구직자와 구인기업 상황에 맞춰 수시로 채용면접과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왔다. 노동부는 앞으로 오는 29일부터는 일자리 수요데이를 월 1회 이상 수요일 등에 운영해 정기적인 집중 고용서비스로 구직자 등 수요자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까지, 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입체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지속 지원이 필요한 경우 고용센터 전담자 1:1 맞춤형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한다. 업종별 광역 일자리 매칭 등 고용센터 관할구역을 뛰어넘는 지원도 제공하기로 했다. 전국 48개 고용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현장 상황에 맞춰 운영한다.

노동부는 우선 일자리 으뜸기업과 대량 구인이 예상되는 기업 등 지역 내 기업의 구인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구직자와의 현장 채용면접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9일 일자리 수요데이에서는 제조업과 반도체업, 조선업 기업 등의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또 구인기업의 근무환경과 복지 제도, 채용조건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 설명회 및 기업 탐방도 마련했다. 구인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산업)에 대한 테마별 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이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구직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자존감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소규모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직업탐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취업준비 서류 작성 지원과 면접기술 코칭, 이미지 메이킹, 인공지능(AI) 모의면접 등 취업 컨설팅도 운영한다.

일자리 수요데이 세부 프로그램은 고용센터가 기업 채용 일정 등 지역 상황을 반영해 구성·운영하므로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가까운 고용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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