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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스크로스오버. (사진=한국지엠) |
한국GM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인기에 힘입어 17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GM은 지난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4만7104대를 판매해 작년 같은 달 대비 판매량이 106.1%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부터 17개월 연속 판매량이 늘었다. 내수 판매는 3016대로 46.6% 증가했다.
지난 3월부터 GM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지난 11월 한 달간 2306대 팔리며 내수 실적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 판매는 111.9% 증가한 4만4088대를 기록, 20개월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5826대 판매되며 해외 실적도 견인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지난 11월 해외 시장에서 1만8262대 팔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한국GM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10월 국내 승용차 누적 수출 1위에 오르는 등 쉐보레의 글로벌 전략 차종들이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말 긍정적인 판매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