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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 보고회 개최 등...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 보고회 개최
행복모아(주), 저소득 장애인 가구 위한 난방비 기탁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민원대응팀 가동
청주시,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 접수

입력 2023-1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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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 보고회.(사진=청주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 보고회 개최

- 4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서 성과분석보고회 및 유공자 표창

- 관람객 만족도 89.1% ... 2019년 대비 8.9%, 2021년 대비 5.6% 증가

- 경제적 파급효과도 382억여 원으로 전회 대비 7억여 원 상승

국내외 평단과 관람객의 역대급 호평을 얻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만족도와 경제파급효과 등 모든 지표로도 그 성과를 입증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4일 오후 4시 30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2층 직지룸에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과분석 최종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결과를 공식발표했다.

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연구진과 조직위 구성원 등이 함께한 이날 보고회에서, 성과분석을 맡았던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 김은희 교수)은 현장관람객 총 1130명(95% 신뢰 수준, ±2.91%p 표본 오차)을 대상으로 11개 분야 99개의 문항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비엔날레의 전반적 만족도는 89.1%로, 직전 비엔날레(2021년)보다 5.6%, 코로나 팬데믹 이전이었던 지난 2019년 비엔날레보다도 8.9% 상승했다.

특히, 만족 사유의 1순위로 본전시의 유익성을 꼽은 관람객들이 작품의 참신도가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면서, 본전시 참여 작품의 80%를 신작으로 채우기 위해 노력한 강재영 예술감독과 조직위의 역량이 빛을 발했다.

재방문 의사를 묻는 답변에 단 2.6%만이 부정적인 답변을 할 만큼 높은 호응과 신뢰를 얻은 이번 비엔날레 덕분에 90.1%의 관람객이 주변에 관람 추천을 하겠다고 밝혀 2025년 비엔날레 역시 성공개최를 점치게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한 설문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6.3%로 전회 비엔날레보다 9.0% 상승했고, 이는 방문객 수와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을 계산한 총 소비지출액과 경제 파급효과로도 입증이 됐다.

입장권 구매를 비롯해 교통, 식음료, 숙박, 쇼핑 등의 7개 항목으로 분석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총 소비지출액은 146억여 원이며, 예산투자 대비 관람객의 소비지출로 유발된 생산효과와 파급효과를 분석·도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 382억 5천여만 원으로 모든 수치가 동반 상승하며 만족할 만한 합격점을 얻었다.

정량적 성과 외에도 연구진은 “명징한 주제의식과 수준 높은 전시기법, 관객과 호흡하는 열린 비엔날레를 지향한 시도 등 공예의 새로운 창의성과 가치를 증명하고 이를 통해 동시대 공예의 지형도를 그리고자 했던 기획의도가 적중한 행사”였다고 평가하며, “특히 해외 협력 큐레이터와의 연계를 통해 국제적인 공신력을 높이고 국제워크숍, 크라프트 서밋 등 정제되고 고도화된 학술프로그램은 공예분야를 주도하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13번의 비엔날레로 쌓아온 24년의 역사를 구름판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발전방향도 제시했다.

▲첫째, 청주와 비엔날레의 초월적 공간 구축으로 공예도시 청주 브랜드 이미지를 상시화할 것 ▲둘째, 공예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 ▲셋째, 고유의 브랜드화를 위해 창조적 파괴에의 혁신적 프로그램 개발과 효용가치의 구체화를 도모할 것 ▲넷째,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체질을 혁신할 것 등 총 4가지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연구진은 이를 위해, 차기 비엔날레를 위한 준비기간과 예산 등의 확대와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 온 비엔날레 조직의 상설 전문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또한 지역에 대한 착근성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략과 국제사회 공예문화 네트워크의 체계적 개척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청주시와 조직위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국제행사였는데 국내외 평단과 관람객의 호응도도 높았고, 문체부 지정 지역문화매력 로컬100에 선정된 것은 물론 경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비엔날레였다”며 “오늘 제시된 발전 방향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202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 선정을 필두로 공예도시 청주의 로드맵을 정비하고,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청주와 공예작가, 관련 전문가와 공예산업, 또 대중에게 어떠한 가치를 제고하고 있는지 정립해 명실공히 대한민국과 K-컬처를 대표하는 비엔날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과분석보고회에서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에 기여한 큐레이터들과 도슨트, 사업팀장과 팀원 등 총 10명의 유공자를 대상으로 청주시장상 표창도 진행됐다.

02-2 행복모아(주), 저소득 장애인 가구 위한 난방비 기탁_사진
행복모아(주), 저소득 장애인 가구 위한 난방비 기탁.(사진=청주시)
◆행복모아(주), 저소득 장애인 가구 위한 난방비 기탁

- 따뜻한 겨울나기 돕기 위해, 500만원 기탁 -

청주시는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주)가 청주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장애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4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종문 행복모아(주) 사업부장, 지현상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모아(주)는 난방비 폭등과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장애인을 돕기 위해 사회환원사업으로 난방비를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청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원인 저소득 장애인 25가구의 난방비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종문 행복모아(주) 사업부장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난방비를 기탁해 주신 행복모아(주)에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모아(주)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기부를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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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시내버스 노선개편 추진사항 설명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민원대응팀 가동

- 오는 9일 시내버스 노선 개편 시행... 시민 혼란 최소화 위한 대응에 총력

청주시는 오는 9일 이후 시행 예정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른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4일부터 ‘시내버스 노선개편 민원대응팀’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노선개편 민원대응팀은 문화제조창 2층 공용미팅룸 A-1에 위치하며, 전화·방문 민원을 처리하는 민원대응팀 7명과, 현장에서 민원에 대응하는 현장대응팀 18명으로 구성된다.

현장대응팀은 육거리, 문화제조창, 시외버스터미널 등 환승거점과 시민 이용량이 많은 주요 승강장 총 9개소에서 환승방법과 버스정보기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21년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전문용역업체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추진했다.

노선개편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업체 및 시민 그리고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쳤으며, 도출된 노선개편안은 현재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선을 신설하고 중복된 노선은 통폐합 했으며 기존 노선에 승강장을 추가하고 노선 경로를 변경하는 등 좀 더 효율적으로 노선을 운영하도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노선이 바뀜에 따라 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민 분들에게 다가가 적극적으로 안내드리고자 민원대응팀을 구성했다”며, “궁금한 사항이나 개선 의견을 알려주시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4-1 청주시, 2024년 과수화상병
과수 화상병.(사진=청주시)
청주시,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 접수

- 4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 방문 신청

- 2024년 2월 말부터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을 위한 약제 및 소독용품 지원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일단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어 과일나무들을 뿌리째 뽑아 태운 뒤 땅에 묻는 방식으로 폐기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2015년 안성에서 처음으로 발병했다. 이후로도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744개 농가의 피해 면적이 394.4ha에 달하는 등 피해가 정점에 이르렀다.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다시 소폭 증가하는 추세이며, 발생 범위도 경기 양평, 전북 무주, 충북 증평 등 신규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청주시는 적극적으로 사전방제를 실시하고 현지 지도업무를 수행해 과수화상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사과·배 과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는 필수로 사전방제를 신청해야 한다.

2024년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신청 기간은 4일부터 2024년 1월 5일까지이며 사과·배 과원 소재지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과 더불어 사과·배 재배 증빙서류(농지대장, 농업경영체등록증, 직불금, 경작사실 확인서 중 택 1)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2024년 1월 중순경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협의회를 통해 약제를 선정하고 2024년 2월 말부터 사전방제 약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공급과 함께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 지도로 관내 과수화상병 발생 방지에 힘쓰겠다”며 “농가에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적기 방제 및 농작업 =시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없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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