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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 민생경제 안정·지역경제 활력에 초점

일자리 확충, 생활안정강화, 지역소비 활성화로 경제활력 높인다

입력 2023-12-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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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본부
유정복 인천시장, 박덕수 행정부시장, 황효진 정무부시장, 각 실국장 등이 창석한 가운데 시청 장미홀에서 경제산업본부의 경제·산업 분야 2024년 주요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민생경제 안정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민경제회복에 집중키로 했다.

인천시는 전날(20일)시청 장미홀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열린 2024년도 경제산업본부 주요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경제 선도 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과 9개 정책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의 내년도 경제정책은 국제정세 불안, 중국의 경기둔화, 고금리 장기화 등 대외경제 불안 요인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돼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과 경제활력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제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등의 자생적 경쟁력 확충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민생안정 통합 컨트롤타워인 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상시 가동하고,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를 통해 경제 동향을 적기에 분석해 경제주체(가계, 기업, 정부)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물가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경영난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에게 2025억 원의 금융지원을 통해 경영안정 및 자생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함께 경영자금 원금상환 유예 등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두텁고 촘촘하게 지원하며,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을 통해 농어업 가구의 소득안정에 최선을 다한다.

또,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경영안정자금(1조3000억 규모) 및 구조고도화자금(350억) 등 각종 정책자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기업지원 컨트롤타워(기술경영 지원센터) 구축, 해외마케팅 및 지식재산 역량강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 확충해 경제 선순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입점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인천이음 36.5+ 등) 연계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할인행사 및 교육 운영, 경영안정 금융지원 및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지정할 방침이다.

또 창업기업 단계별(예비, 초기, 도약) 지원과 창업펀드(2590억원 기 조성) 및 성장펀드(24년 목표 200억원)를 조성해 창업생태계 고도화 및 활성화를 도모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내년에는 고금리의 장기화와 생활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가 적극 대응해 서민경제 안정에 힘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온 힘을 쏟아 시민 체감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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