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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오늘의 주요 뉴스】충청북도, 내년 수출 목표 300억 달러 전망 등...

충청북도, 내년 수출 목표 300억 달러 전망
충북농기원, 화분매개곤충 이렇게 관리하세요!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 운영
충북도, 적극행정 지원 사전컨설팅감사제도 효과 높아

입력 2023-12-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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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3
충청북도 도기.(사진=충북도)
◆충청북도, 내년 수출 목표 300억 달러 전망

- 반도체 성장에 힘입어, 수출 증가율 7.2% 예상

충청북도의 올해 수출은 반도체 수출 감소와 하반기 전기차 기업의 재고 조정에 따른 이차전지 및 양극재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3.8% 감소된 280억 달러 수준이 예상되나, 내년에는 반도체 수출 증가 등으로 올해보다 7.2% 늘어난 300억 달러 수준의 수출을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을 지속하던 메모리반도체(디램, 낸드플래시) 고정가격이 10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반도체 수출 동력이 되살아나고 전기차 기업의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는 내년 초에는 전방산업인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11월 누계 기준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양극재 포함)의 수출 비중은 각각 27.8%와 25%로서 충북 수출을 견인하는 대표 제품이다.

주요 국내외 기관에서는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을 2% 후반의 소폭 증가로 예상하지만, 세계 교역량의 증가와 반도체 수출 성장세 주도 및 세계 무역의 완만한 회복 등으로 한국 수출은 한자리 수 내의 증가를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선과 기계류 등 충북 수출의 6%를 차지하는 충북 히든수출제품이 11월까지 14.2%의 성장을 유지하면서 내년에도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이 이끌고 있는 충북 수출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출금액의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태양광 모듈, 이차전지 및 핵심소재, 차세대 대용량 고속 저장장치인 SSD 등 수출의 30%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출 증가로 산업구조의 고도화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반도체 가격 하락으로 주춤했던 충북 수출이 내년에는 반도체 시장의 상승 전환과 함께 다시금 300억 달러 수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급서 (2)
기술보급서.(사진=충북도)
◆충북농기원, 화분매개곤충 이렇게 관리하세요

- 방울토마토 화분매개곤충 벌 준비사항, 사용방법 등 매뉴얼 발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지난 22일 방울토마토 재배 시 화분매개곤충의 표준 사용기술을 확립하여 기술보급서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시설 방울토마토 재배 시 서양뒤영벌 이용 매뉴얼」은 화분매개곤충의 중요성과 국내 이용현황, 그리고 서양뒤영벌의 특징과 방울토마토에서 활용하는 방법 등을 수록하였다.

이 책은 방울토마토를 시설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할 때 화분매개곤충 활용 시 장점과 서양뒤영벌의 특징을 쉽게 설명해 놓았다.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벌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투입하고 교체하는 시기 및 방법들을 수록하였다.

기술원 박영욱 곤충연구팀장은 “이번 발간된 기술보급서를 통하여 화분매개벌을 쉽고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방사능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 운영.(사진=충북도)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 운영

-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 방사능 분석 장비 설치 완료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 방사능 분석장비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이를 거점으로 내년부터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이 지난 8월부터 이어진 세 번의 방류로 약 2만 3000여 톤의 희석된 오염수의 방류가 이뤄졌으며, 내년 3월까지 한 차례 더 오염수 방류가 예정돼 3만 1000여 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도민 불안감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내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도내 대형마트와 공영도매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농·수산물을 직접 수거하여 방사성물질인 요오드와 세슘의 농도를 상시 검사하며 감시하게 된다.

검사 결과는 연구원 홈 페이지 게시를 통해 공개하며, 세슘이 미량(1 Bq/kg 이상)이라도 검출 될 경우 추가핵종(스트론튬, 플루토뮴) 검사가 진행된다.

한편 연구원은 오송 본원에 식품 중 방사능 분석장비 1대를 2014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2년 200건, 2023년(12.20.기준) 322건의 유통 농·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농산물검사소 충주사무소에 방사능 분석 장비의 추가 설치로, 충북 북부지역의 방사능 안전관리 강화 및 방사능 검사 건수 대폭 확대와 ‘농·수산물 방사능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하게 되었다.

◆충북도, 적극행정 지원 사전컨설팅감사제도 효과 높아

- 컨설팅의 통한 예산절감 39억 4000만 원, 주민 불편해소 조례 개정 등 제도개선 1건 등

충청북도가 적극행정지원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전컨설팅감사제도의 실효성 및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컨설팅감사제도는 공무원이 각종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법령 등이 불명확해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공무원 및 민원인(부서 및 시군 경유)의 신청으로 도 감사관실에서 적법성과 타당성을 미리 검토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견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중대한 과실이 없을 때 그 책임을 면책 받을 수 있는 문제해결형 적극행정 지원제도이다.

도 감사관실에 따르면 올해 사전컨설팅감사는 직접 문서접수 외 시군 및 상공회의소, 산업단지공단 등 민생현장에 찾아가는 컨설팅 감사창구를 운영하여 제도 홍보 및 수시상담을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 정식 문서 처리 건은 전년(104건)보다 소폭 증가한 108건으로 주요 성과로는 보조사업 중복시설 공동사용 등 예산절감 39억 4000만 원, 주민불편해소를 위한 조례 개정 등 제도개선 1건 등이 있었으며(※ 일반행정 32건 > 계약 18건 > 개발 16건 > 공유재산 12건 등), 올해 처음 실시한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94%에 이른다며 행정일선에서 제도 운영의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감사관실에서는 사전컨설팅 감사 활성화를 위해 금년도에 추진한 컨설팅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여 연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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