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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 총괄사장 "초불확실성 시대, 체질개선 시급"

2024년 신년사

입력 2024-01-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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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사진제공= SK이노베이션)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새해를 맞아 전체 사업영역의 전면적 체질 개선과 포트폴리오 내실 다지기를 강조했다.

박 총괄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를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시장 블록화 등 세계 정세 불안정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결집해 생존력을 확보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 내자”고 주문했다.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생존이 위협받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인풋(Input) 대비 아웃풋(Output)이라는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자”고 말했다.

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전망, 수익성, 경쟁력, 리스크 측면에서 냉철히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한된 자원을 제대로 배분하는 노력을 기울여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사업회사 간 시너지 강화와 전체 관점의 자원 효율화도 강조했다.

아울러 SK 경영관리체계(SKMS) 경영철학을 되짚어 SK 본연의 기업문화를 구성원 스스로 적극 실천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 총괄사장은 “올해 예상되는 어떤 어려움도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쌓아온 저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이 성취감을 느끼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행복이 더 커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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