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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창업 활성화 노하우 나눈다

'제1회 대학 창업대전' 내달 21일 제주서 개막

입력 2024-01-03 13:23 | 신문게재 2024-01-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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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대한민국 대학 창업대전이 오는 2월 21~23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대학 기반 창업 역량이 산재해 있는 상황에서 이들 간 협력의 수준을 높이는 ‘대학 창업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에 의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500여 명의 대학 창업, 산학협력 관계자 및 정부 부처, 투자 기관 및 관련 협회 등이 참가해 창업 정책 및 우수사례 공유, 투자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고 이를 25년 시행 예정인 라이즈(RISE) 체계 내 창업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행사는 한국창업보육협회,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한국창업학회, 엔젤투자협회, 브릿지경제신문사가 주최한다. 더불어 인제대, 호서대, 아주대, 한밭대, 부산대, 대구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강원대, 충북대, 성균관대, 한양대, 계명대, 서울과기대, 충남대 등이 주관대학으로 참여해 각 대학별 창업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는 글로벌 연사 특강, 3개 부처(교육부, 중기부, 괴기부)의 24년 창업지원사업 소개, 산학연협력 5개년 계획(창업중심),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정책 ‘스케일업 팁스’ 등 주요 동향이 발표된다. 대학별 구체적인 사례로는 교원창업에서 독보적인 ‘울산과기원’,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립화에 성공한 ‘연세대’, 벤처를 건학이념으로 창업 활성화에 전력해 온 ‘호서대’ 등이 소개된다.

또 LINC3.0사업과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교원창업, 학생창업, 지역창업 거점으로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주관대학들이 성과를 밝힐 예정이다.

투자기관과의 매칭 행사도 주목을 끈다. 엔젤투자 및 팁스, 지역엔젤허브 추진 상황이 공유되며, 팁스 운영사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등이 참여해 투자 유치 노하우를 설명한다. 마지막 날 오전에는 ‘지역 창업활성화’를 주제로 정책 제언서가 마련되고 이를 중앙부처 및 라이즈 센터 등에 제출된다.

김창완 한국창업학회장은 “대학이 혁신 스타트 업의 산실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창업 활성화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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