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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대책 발표 이후에도 얼어붙은 시장...서울 매매·전세 모두 제자리

입력 2024-01-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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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재건축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계절적 비수기에 동장군까지 기승을 부리자 매수를 비롯해 전세 움직임까지 꽁꽁 얼어붙었다. 정부가 연초부터 1.10대책을 발표하며 재건축·재개발 규제완화 등의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 움직임에 별다른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2주 연속 가격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는 3주 연속 0.01% 내렸고 경기·인천은 보합을 나타냈다.

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구로구(-0.01%)를 제외한 나머지 24개구 모두 보합을 기록했다.

신도시는 △광교 -0.03% △평촌 -0.03% △일산 -0.03% 등이 내렸다.

경기·인천은 △김포시 -0.08% △평택시 -0.02% △수원시 -0.01% 등이 떨어진 반면 안양(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전주 대비 움직임이 축소됐지만 실수요층이 유입되면서 국지적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

서울과 신도시는 보합(0.00%)을 기록했고, 경기·인천은 0.01% 상승해 1월 5일부터 4주 연속 오름세다.

개별지역 기준 서울은 △동대문(0.01%) △동작(0.01%) △마포(0.01%) △성북(0.01%) △영등포(0.01%) 등이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광교(0.05%) △동탄(0.02%) 등이 오른 반면, △일산 -0.03% △평촌 -0.03% △분당 -0.01% 등은 떨어졌다.

경기·인천은 △화성(0.06%) △의정부(0.05%) △인천(0.03%) △평택(0.02%) △수원(0.02%) 등이 오른 반면 △이천 -0.01%은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오는 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기존 형태로 부활하지만 주택가액과 소득기준, 대출한도 등이 축소돼 기존 특례보금자리론과 대비 주택 거래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며 “다만 정부가 경제정책방향 발표와 민생토론 등의 국민 소통을 통해 지역 개발은 물론 금융, 세제, 교통(GTX 등) 계획 등을 총 망라한 정책들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어 시장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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