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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K, 연해주 독립운동 다룬 'MazM: 페치카'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발매

입력 2024-02-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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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M 페치카
(이미지제공=CFK)
CFK는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 ‘MazM: 페치카’를 닌텐도 스위치로 글로벌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MazM: 페치카는 국내 게임사 ‘자라나는 씨앗’이 개발한 역사 스토리텔링 게임으로, 주인공 ‘표트르’와 ‘아샤’를 통해 20세기 초 극동 러시아에서 이민자로 살아가던 디아스포라 이야기를 다뤘다. 러시아 연해주의 사회 사업가였던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을 스토리 소재로 사용했다.

횡스크롤 형태의 2D 어드벤처 장르를 표방하는 MazM: 페치카는 최재형 선생의 삶을 추적하는 역사 다큐멘터리가 아닌 오리지널 캐릭터를 등장시켜 그들의 이야기를 다루되, 당시 시대와 인물을 조명하는 사극 형태의 게임이다. 모바일, PC(스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를 결정하며 플랫폼 확장과 유저 접근성을 넓혀가고 있다.

유저는 조선인으로서 러시아에서 살아야 했던 청년 표트르와 아샤의 고뇌와 선택을 통해 ‘만약 내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어땠을까?’라는 게임 속 질문을 통해 항일운동은 당시 영웅이나 위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에도 해당된다는 메시지를 경험할 수 있다.

자라나는 씨앗은 실제 역사의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 해석하기 위해 국내 역사 전문가 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역사 배경 및 콘텐츠의 고증과 검증 과정에서 도움을 받았다.

이와 같은 의미 있는 메시지를 통해 MazM: 페치카는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굿게임상‘, ’2020 KOCCA 이달의 우수게임‘에서 기능성 부문을, ’2020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에서 ’소셜 임팩트‘ 부문, ’2023 IGDGF(국제 인디게임 개발자 길드 페스티벌)‘에서 베스트 내러티브를 수상했다.

CFK는 MazM: 페치카의 닌텐도 스위치 글로벌 발매를 기념해 발매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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